[알쓸영잡] 콜럼비아 픽쳐스 로고 ‘횃불을 든 여인’ 변천사

- 1918년 6월 19일에 ‘CBC 필름 세일즈’ 창립.
세 창립자의 성을 따서 지음.
- 1924년에 콜럼비아 픽쳐스로 변경, 로고 변경.
이때는 횃불을 든 여인이 아닌 여자 로마군인을 내세움.
- 1928년에 초기 버전 횃불을 든 여인을 내세움. 1936년까지 활용.
머리에 두건을, 허리춤에 성조기를 두름
- 1936년 디자인을 변경. 발받침이 생기고 두건을 없앰.
- 1943년 컬러 버전.
허리춤에 둘렀던 성조기를 없앴는데, 이는 국기를 의상으로 활용할 수 없다는 연방법에 따른 것임.
- 1976년부터 1981년까지 두 종류의 로고를 사용.
- 마침내 1992년, 지금의 로고를 완성.
실제 인물인 제니퍼 조셉을 모델로 세워 마이클 디스가 유화기법으로 완성.
- 실제 모델인 제니퍼 조셉
그녀가 모델로 선 것은 처음이고, 그래픽 아티스트이며, 작가 마이클 디스와는 같은 신문사를 다님.
단지 그를 도와주기 위해 점심시간에 테이블보를 두르고 사이드램프를 치켜들었던 것이 계기.
실제 모델로 설 때 그녀가 들었던 것은 횃불이 아닌 전구램프.
추천인 6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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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한 문단 더 추가했겠네요. 상상만해도 끔찍합니다...


네 마치 ‘더 페이버릿’의 에비게일같은 기고만장...

조금 다른 얘기지만, 블레이드 러너의 미래 세계에서
일본 광고가 도시 곳곳에 올라가 있고
일본의 길거리 음식들이 보란 듯이 팔리는 걸 보고
일본에 대한 두려움을 느낀 미국 관객들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오오오 신기하네요

시간적 흐름으로 보는 이런 거 재미있어요 ^^
CG 그래픽일줄 알았는데...실제 모델을 그린거라니... ㄷㄷㄷ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
정말 모델을 두고 크게 다르지 않게 구현한 거군요. 내용 재미있게 잘 읽었어요 :)

MGM의 사자도 실제 사자라던데 함 찾아봐야겠어요.
콜롬비아가 소니에 인수될 때 기모노로 바뀌는 거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