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마담]도 재개봉하는군요. 허나...

[칠복성] [복성고조]의 호혜중과 [예스 마담] [부귀열차]의 신시아 로스록 일명 나부락 여사가 주연한 88년작 [땡큐 마담]도

정확히 5월 15일 재개봉하는군요.

하지만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우후죽순으로 쏟아지고 있는 재개봉작들처럼 재개봉을 빌미로 한 VOD 직행이겠죠.

얼마전에는 양자경과 역시 나부락 여사 주연의 [예스 마담]이 황가사저라는 부제를 달고 재개봉했습니다.

물론 극장에서 만나볼수는 없었습니다.

주성치행님의 007 북경특급 2 또한 재개봉에 합류했지만 결과는 똑같았죠.

홍금보 감독, 원표 주연의 [잡가소수]도 재개봉작 (VOD 직행작)에 합류했습니다.

요즘은 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니 정말 재개봉 정보를 일부러 찾아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입니다.

요즘 재개봉작들은 재개봉이라 쓰고 VOD 직행작이라 불러도 될 정도로 재개봉이 제대로 이뤄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어릴적 추억이 담긴 고전 헐리웃 영화들과 고전 홍콩영화들의 재개봉이 반가운건 사실이지만 당시에 놓친 영화들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극장에서 봤으면 하는데.. 현실은 역시나 안되겠죠..

추억이 담긴 고전 영화들이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되는 행태가 참으로 씁슬하기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