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래곤 길들이기2 ] 투슬리스의 실제모델 이야기와 3편가능성
예전에도 나왔던 자료이긴 한데 제가 처음 알게되서 올려봅니다.
이 작품의 수퍼바이징 애니메이터 개브 호도스가,
작품중 '나이트 퓨리' 투슬리스의 실제 모델이 자신이 키우던 얼룩고양이였음을 언급한 자료가 있었네요.
지난 2011년 2월에 살론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습니다.
"처음에 우리는 그(투슬리스)가 표범처럼 보이기를 원했다.
투슬리스는 분노로 가득차 있었고 우리는 그를 사랑스럽게 보일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 사랑스러움은 '스투펜', 즉 호도스가 L.A 동물애호회에서 입양해서 키우던 붉은 얼룩고양이에게서 나왔습니다.
이 스투펜의 신뢰와 애정을 얻는데는 시간과 인내가 필요했지만,
결국 호도스와 고양이는 베스트 프렌드가 되었고 이 어린 고양이는 주인의 여신이 되어 행복해졌습니다.
"난 녀석의 행동을 관찰했고 그안에 있는 개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이 생명체는 표정으로 인한 감정표현은 없지만 실제로는 감성적일수 있고 당신에게 뭔가 느끼게 할수 있다."
호도스는 말했습니다.
*
두 드래곤작품의 캐릭터애니메이션 책임자였던 사이몬 오토가 야후무비에게 보낸 이메일에 의하면,
애니메이터들은 실제로 두 부류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고양이파와 개에 헌신적인 두 부류였다고 합니다.
그는 "투슬리스를 작업하던 대부분의 애니메이터들은 고양이파였다, 하지만 우리의 감독인 딘 드블로이스는 개를 좋아했다.
이것은 매일 우리의 작업들에 흥미로운 토론거리를 만들어냈지만, 결국 베스트아이디어가 항상 이기는 법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은 투슬리스가 작품에서 자주 고양이의 심각한 감정을 보여준다는 뜻입니다.
눈을 게슴츠레 뜨고 귀를 뒤로 접는다거나 하는.
하지만 드래곤은 사람에게 따뜻하게 대할때 큰개가 되기도 합니다.
오토가 설명하기를,
"몇가지 신에서 투슬리스는 히컵을 핥는데, 그것은 마치 큰개가 주인의 얼굴에 타액을 온통 칠하며 핥는 방식이기도 하다.
또 투슬리스는 히컵의 머리를 고양이가 털실뭉치를 가지고 놀듯이 툭툭 치기도 한다." 라고 말했습니다.
오토는 애니메이터들은 동물들의 행동을 살펴보는데 있어서 전문가가 되었으며,
그들 자신의 애완동물을 관찰하거나 그 모습을 인터넷에 올리기도 한다고 말합니다.
그는 "대부분의 각드래곤들의 레퍼런스는 그런 관찰에 의해 이루어진 모습들의 영상을
각 동물의 움직임을 프레임별로 관찰해서 완성한 것이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팀은 언제나 그들 자신들의 집에 살고 있는 분노의 동료(나이트 퓨리)에게로 돌아가곤 합니다.
오토는 첫번째 작품에서 회상하기를,
투슬리스가 히컵에게 귀찮음을 느끼고 한쪽눈을 깜박이고 이상한 걸음걸이로 떠나버리는 장면을 지적하며,
자신의 고양이가 정확히 같은 짓을 하는것을 본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내가 본 기억이 있는 것이었으며 난 기억으로부터 그것을 재창조하려 노력했다." 라고 말했습니다.
*
호도스와 고양이 스투펜 의 이야기는 마침내 동물애호가협회에서 '제네시스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와 그의 입양된 고양이가 그에게 영향을 미쳤고,
세계 박스오피스 시장에서 거의 5억달러의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드래곤들은 약간 문제거리였다, 하지만 5년전의 일이다." 히컵의 보이스오버가 설명합니다.'
"이제 그들은 우리와 가족이다. 습관들도 안정됐고, 언제나 먹을수 있는 식량들도 있고,
풀서비스의 드래곤 점심도 있다."
이 시퀄에서 드블로이스는 투슬리스가 매우 희귀한 존재이기에 그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잇퓨리의 가족은 이 이야기의 일부분은 현재는 아닙니다.
드블로이스는 그에 대한 플롯라인은 비밀에 부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좋은 뉴스는,
분명히 '드래곤 길들이기'의 3번째 작품이 있을거라는 사실입니다.
6월13일 개봉
소스 : 야후무비즈
* 어쩐지 고양이와 개 모두의 모습이 다 보인다 했더니,
자신의 애완고양이가 모델이었군요.
참, 그고양이 정말 용됐군요. 3편도 확정적이라니 2편의 기대가 더욱 큽니다.
소재는 괜찮았으나 중간 과정이 시원찮았던 쿵푸팬더처럼 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