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폰소 쿠아론 - 기예르모 델토로가 욕해서 [해리포터] 감독 수락했다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베니티 페어지와 인터뷰에서 예전에 [이투 마마] 감독을 한 이후
지명도가 높아져서 [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감독직을 제안받았고 계약을 하기까지
고민이 많았지만 절친 기예르모 델토로 감독의 독려에 의해 결국 하게 되었다고 실토
" 원래 감독직을 거절하려고 했었다. 하지만 델토로가 나에게 "요즘 어떤 작업하고 있나 ?" 라고
안부를 묻다가 내가 "해리 포터를 하게될거 같은데 믿겨져 ? 난 책도 읽어보지 않았고 영화도 본적이
없는데 말야." 그러자 델토로가 나를 쏘아보고는 멕시코말로 'Flaco' (말라깽이)라고 묙했다.
그리고 나서 나에게 '거만한 새끼" 라고 욕하면서 지금 당장 책방에 가서 해리 포터 책을 사고 다 읽고
자기에게 확인 전화를 하라고 했다.
델토로 말을 안 들으면 혼나기 때문에 결국 그의 말대로 했는데 나는 해리 포터를 1권부터 다 읽기 시작했고 특히 [아즈카반의 죄수]가 특히 내용이 좋고 감독할만한 내용이라는 생각이들었다. 감독으로서 이런 좋은 컨텐츠를 놓칠뻔 했음을 후회할뻔 했다 "
이 영화는 결국 해리포터 시리즈중에서 가장 완성도가 높은 영화로 평을 듣고 있다고 함.
추천인 39
댓글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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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예르모 델토로한데 욕해줘서 고맙다고 절하고 싶네요ㅋㅋ
판타지 덕후인 델 토로 감독님 울컥 하셨나봅니다 ㅋㅋㅋ 진짜 재밌는 일화네요
두분 다 정말 천재 멕시칸 디렉터에요
아즈카반의 죄수가 제일 특이하면서도 재밌는 해리포터 영화죠
ㅎㅎ 재밌네요
알폰소쿠아론이 해리포터를 했었다니 전혀몰랐네요
시리즈 중 최고의 해리포터죠ㅎㅎㅎ
독창적이죠 ~
멕시코 감독끼리 재밌네요 ㅋㅋ
뭐랄까 우리도 가끔 욕을 섞어가면서 대화를 나누는데 저 동네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드네요 ㅋㅋ
>>델토로 말을 안 들으면 혼나기때문에<< 이 부분 왜이렇게 귀엽죠ㅠㅠㅠ? 두 분 친밀감이 여기까지 느껴지네요ㅠㅜ
쿠아론의 아즈카반의 죄수는 시리즈 중 단연 최고입니다!!ㅠㅠ
멕시코의 쓰리 아미고스죠 ~
그래비티에서 땡스투에 첫번째로 델토로 감독이 있더라구요 비하인드 알게되니 정말 덩달아 기분이 좋아지네요
알폰소 쿠아론이 해리포터 감독을 했었다니...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영화네요.
헉 아즈카반..! 아즈카반은 아즈카반 편만의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요ㅠㅠ
근데 욕 찰지네요ㅋㅋ
델토로 감독님다운 행동이라고 생각되네요ㅋㅋ 은근 훈훈하네요
해리포터는 1,2편밖에 안본것같은데... 3편이 잘나왔나봐요. 델토로 감독님ㅋㅋㅋㅋㅋㅋ
해리 시리즈 중 가장 좋아하는 3편입니다.
쿠아론 감독 특유의 음울함도 있고,
남성미도 넘치고,
타임패러독스도 있고,
주인공들의 성장에 초점을 많이 맞춰서
매우 좋았습니다.
역시 절친 아미고라서 저렇게 욕하면서 도와주네요 ㅎㅎ
말을 안들으면 혼난다니 귀엽 ㅋㅋ
앜ㅋㅋㅋㅋㅋㅋ 3편이 정말 최고긴하죠!!
ㅋㅋㅋㅋㅋ
그라비티에도 감독의 땡스로 나오지 않나요. 보기 좋네요 :)
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나네요
아즈카반의 죄수 정말 좋죠~ 해리 포터에 감독만의 색채를 잘 버무린 느낌...! 이런 비하인드가 있었군요. 델 토로 말을 안 들으면 혼나기 때문이라니 너무 귀엽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서 아즈카반의 죄수도 봐야겠습니다ㅎㅎ
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전 왜 이리 시리즈 구분이 안되는지 ㅋㅋㅋ
진성 덕후 델 토로 감독님 답네요ㅋㅋㅋㅋ
정말 친하면 욕은 암것도 아니죠. ㅋㅋ
스페인어로 뚱땡이가 뭔지 궁금합니다
말라깽이가 욕이라고 하네요
말라깽이 ㅋㅋㅋㅋㅋ
유쾌한 에피소드네요 ㅎㅎ 해리포터 안하셨으면 큰일났을듯.
역시 에이급은 서로서로 윈윈 하는관계 인거 같아요 ㅋ
욕이어도 좋으니 말라깽이라는 말을 듣고싶네요
델토로 감독님 감사합니다 ㅠㅠㅠ 아즈카반은 해리포터 시리즈 중 제 최애예요 ㅠㅠㅠㅠ
말라깽이 ㅋ
아즈카반이 독특한 분위기에 참 재밌었죠.
쿠아론 감독님 해리포터도 한편 찍으셨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