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에 이 분들이!? @@

방금 꼬리에 꼬리를 무는 무의식의(?) 웹서핑을 잠시 하다가... 

아마 흐름은 다음과 같았을 거에요. 

1.고르고 님이 올려주신 몽상가들 글 보고 에바 그린을 떠올리다'

2. 에바 그린이 개인적으로 나이가 들면 이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은 '미저리'의 케시 베이츠 아줌마를 떠올리다'(돌 날아오네요. 네)

3. 미저리를 보고 감독이 누구였더라..? 롭 라이너를 기억하다.

4. 롭 라이너를 론 하워드와 헷갈려 '러쉬' 감독한 거 맞나? 하고 확인을 하다 왠일인지 거기서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를 발견하다.

4. 엥? 게다가 조연? 뭘로 나왔지....? 하고 꾹 눌렀다가... (참고로 전 롭 라이너 감독의 얼굴을 모릅니다)

헉... 아... 아버님!!!????!!!!! 

디카프리오의 결혼식에서 참으로 속시원한(?) 축사를 펑펑 날리시던....

그래도 아들이 걱정되서 좋은 쪽으로(?) 해결해 보려고 공사다망하시던......

왠지 스티브 잡스 생각나던 '스티브 매든' 신발회사 사장한테 악수를 건네다가 안 받아주자 뻘쭘한 표정을 지으시던..

그 열혈 귀요미 아버님(?)이!

명장 로브 라이너 감독이었군요.. @@:;;;;;;; 두둥. 놀랐습니다.

꽤 미국적인 감성에 속 깊은 드라마 연출에 장기를 보여주시는 감독님이신데, 저리 푸근한 인상이신 줄은 몰랐네요 ㅋㅋ

현장에선 이런 모습.

근데.

다들 아시겠지만, 월가의 늑대들에는 또 한 분의 감독님이 나오셨죠.. -_- 

(이건 그냥 보고도 아신 분들 많으셨을 듯) 

바로 아이언맨의 존 파블로 감독! 

여기에 콧수염 달고 뒤카프리오 뒤를 봐주는 변호사 [매니] 역으로 말이죠... 

뭐 이분은 애초에 배우 출신으로 알고 있으니깐....

이건 언제쩍 모습이신데 이리도 뽀송뽀송...? ㅋㅋ (파일명은 프렌즈.라고 나오는데요)

영화 찍으실 때는 이런 모습입니......ㅋㅋ 농담이고.

이런 모습이시군요. 오오 일하는 남자의 모습은 아름다....워

(이분 인상도 푸근하니 나쁜 사람처럼 보이진 않는데, 개인적으로는 제가 아는... 어떤 --

별로 안 좋아하는 형 닮아서 가끔 깜짝깜짝 놀랄 때가.. ㅋ)

그렇지 않아도 워낙에 호화스러운 조연들이 잔뜩 나오는 영화였는데, 감독님들이 이렇게 두분이나 나오셨었군요.

혹시 또 깜놀할만한 배우가 나왔다던가....?! (제보 바랍니다)

생각해보니, 후반부에, 디카프리오를 사이에 두고, 디카프리오 기준으로 좌 롭 라이너, 우 존 파브로.  가 앉아있는 장면도 나오는데...

그게 아주 기찬 장면이었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깨알같은 마틴 할아버지~~ ㅋㅋㅋㅋ

껄껄껄껄..... 보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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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참. 그리고 보면 거기 디카프리오 친구 체스터 밍. 으로 나오는 분. 

극중에서는 중국인 친구로 나옵니다만... 아무리 봐도 '저건 한국사람 얼굴이야' 싶어서 지금 찾아보니.

음. 역시나 한국사람이 아닌지!!!?

근데 그보다 더 놀란 건.. 여기 프로필 사진은 별로 그런 티가 안 나는데... 보자마자.

마동석씨인줄... (이 사진은 별루 안 닮았나)

이건 살 빠진 사진인데, 살 좀 찌우고, 눈 좀 뿌옇게 하고, 수염 좀 기른 후 얼굴에 사포질 좀 해서 거칠게 만들면 비슷해질 거 같지 않은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