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마녀 김다미 배우 인터뷰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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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인사를 가면 영화 시작 전과 후 반응이 확연히 달라요. 시작 전에 들어가면 ‘누구지’라는 반응인데, 끝난 후 들어가면 박수 소리가 엄청 커요. 아마도 제 실제 이미지와 영화 속 이미지가 달라서 그런 거 아닐까요? 정말 긴장 많이 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기쁘고 감사하죠.”
‘긴장 많이 했다’는 그의 표현과 달리, 김다미는 매우 차분했다. ‘마녀’ 속 주인공 자윤이 본모습을 드러내기 전 한없이 순수한 여고생으로 보이듯, 김다미 역시 뚜렷한 주관을 보이다가도 “제가 웃으면 얼굴에 주름이 많아요”라며 헤헤 웃었다. 그러다 주먹 한방으로 사람의 숨통을 끊어놓는 자윤처럼 또 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아마도 제 전작이 없었기 때문에 자윤과 저를 동일시해서 보신 것 아닐까요? 여고생 자윤이 친구와 노는 모습은 실제 모습과도 참 비슷해요. 그래서 개봉 후 영화를 본 친한 친구가 ‘너 평상시 모습 아니냐?’고 얘기한 것이 기억에 남아요. 그래도 자연스럽게 연기를 했다는 평가 같아서 한시름 내려놓았죠.”
(중략)
“어릴 적부터 연기를 하고 싶었어요.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TV와 노는 시간이 많았죠. 그 속의 배우들을 보며 막연하게 ‘나도 저렇게 공감 주는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꿈을 꿨어요. 제가 고등학교 때까지 이 꿈을 계속 간직하는 것을 보고 부모님도 연기학원에 보내시며 지원해 주셨어요.”
지금까지 ‘마녀’를 두 번 봤다는 김다미. 처음에는 떨리는 마음으로 영화 전체적인 느낌만 봤고, 두 번째 관람할 때서야 자신이 연기하는 모습을 자세히 봤다. 그리고 몇 번 더 보려 한다. 커다란 스크린을 채운 자신의 모습에서 부족함을 발견하는 것이 두렵기도 하지만 김다미는 다음 행보를 위해 ‘마녀’를 보다 면밀하게 뜯어 보고 있다.
“(웃으며) 액션 장면이 걱정했던 것보다 잘 나온 것 같아 다행이에요. 칭찬해주는 분이 많은데 원래 제 성격이 좀 덤덤해요. 앞으로도 그런 칭찬에 취하지 않고 최대한 무덤덤하게 넘기려 해요. 다음 행보요? 정한 것은 없지만 자윤과는 다른 모습에 도전하고 싶어요. 개인적으로는 최근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의 샐리 호킨스가 보여준 배역이 욕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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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다미는 “최우식 오빠가 평소에 장난기 넘치지 않나. 인터뷰 때도 분위기가 좋더라”라며 “현장에서도 똑같았다. 친적오빠, 친오빠 느낌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다가도 연기할 땐 눈빛이 확 달라지니깐 좋은 의미에서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다. 되게 인상적이었다”고 감탄했다.
또한 김다미는 “우리 영화에는 신인배우들이 많이 나오는데 우식 오빠와 붙어 있을 때가 많아서 현장 돌아갈 때 궁금한 것들, 촬영할 때 동선적으로 꼬이는 부분들을 편하게 많이 물어봤다. 쉽게 알려줘서 고마웠다”고 감사를 표했다.
신인 배우라 아무 정보 없으니 인터뷰 읽는게 재밌네요ㅎㅎ
초반 여고생 모습이 본인 평소 모습이라는데, 영화 볼 때도 딱 어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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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계란 2개 볼에 저장해서 먹나보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