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만난 신기한 관크...
데드풀 2를 보러 갔는데
앉기 전부터 약간 멈칫했던 게
자꾸 코를 먹고 계시더라구요
제가 코 먹는 거 원래 좀 예민하거든요
지하철에서 코 먹는 사람 보면 아 하지마 하지마 그냥 풀어
이렇게 속으로 생각하지요
하지만 그건 생리 현상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했습니다
근데 영화를 볼 때 자꾸 중얼거리십디다
대사 따라하고 혼자 왓더퍽... 댐잇.... 오마이갓...
큰 소리로 말하진 않았으니 아 모르겠다 포기하자 했는데
후반부에 아놔 bgm을 따라 부르시네요
저기요 왜 노래를 따라 불러요...
본인이 가사 아는 거 알겠으니까 좀 부르지 마요...
오늘 만난 신기한 관크라 적어봅니다
저는 쫄보라 쿠키 보자마자 그냥 나왔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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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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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ㅠㅠ
최악... 코 먹는 거 엄청 거슬리죠ㅠㅠ 중얼거리는 것도 정말... 싫어요
코 먹는 건 진짜.... 그게 아무렇지 않으신 분들도 있겠지만
전 너무 힘들더라구요
신기한 관크네요..
위추드립니다
신기하고 이상하고 불쾌했어요...
저는 오늘 데드풀2에 스타워즈 관련대사 나올때 ‘그거 아닌데’라고 육성으로 말하시는 관크 만났습니다...
자기가 아는 건 조금이라도 티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왜 이리 많을 걸까요... ㄸㄹㄹ
저도 당갈볼때 자꾸 인도말 따라하시는 분 만났어요... 결국 자리 옮겼네요 ㅋㅋㅋㅋㅋ
헐 인도말 ㅋㅋㅋㅋㅋㅋㅋ
전 특별관이라 자리를 옮길 수가 없... ㅠㅠ
헐 ..... 따라하는 사람들 너무 무서워요 ㄷ ㄷ ㄷ 대체 왜 그러지.....
이미 앉을 때부터 약간 남다른 느낌에 멈칫 하긴 했었어요
그래서 더 말을 못한...
우와.. 신기한관크를 한종류도 아니고...
버라어티하신 능력의 소유자이신 듯 했슴다
ㅠㅠㅠㅠ 진짜 고생하셨네요 ㅠ
그나마 2차 찍을 때라 참을만 했어요 ㅠㅠ
인워 3차 아맥 때 뒷자리에 어떤 어머님이랑 꼬마가 앉았었는데 애기가 계속 힘들다 나가고 싶다 찡찡거리고, 어떨 때는 일어서서 움직이다가 손으로 제 머리카락 쳐서 깜짝 놀라고ㅜㅜ 어머님도 계속 아이한테 주의주시는데도 초등학교 저학년쯤인 것 같았는데.. 힘들어하더라고요ㅠ_ㅠ 아이 컨트롤하기 힘드셨는지 중반부에 나가시긴 했는데 어머님의 고단함이 넘 느껴져서 관크 주의해달라고 얘긴 못했지만 주변에 말할 수 없는 관크가 있음 넘 힘든 것 같아요ㅜㅜ
아휴 그래도 그 어머니는 포기하고 나가셨으니 착한 관크네요 ㅠㅠ
그러고도 꿋꿋하게 있는 사람들 보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애한테 참 좋은(?) 거 가르친다 이런 생각...
무조건 말합니다 저는.. 조용히좀 해달라고요..
위추드립니다ㅠ
전 왠만한 건 그냥 참자 이러는 것도 있고
아까 그 분은 좀 남달라서... ㅠㅠ
비염이 심한날에 종종 폐끼칠때가 있습니다 ㅠㅠ 죄송..ㅠㅠ
그래도 그건 어쩔 수 없는 거니까요
재채기할 때 마스크만 하시면 괜찮아요 ㅠㅠ
혼잣말 ㅜㅜ 거슬리죠 엄청
그러게요 ㅠㅠ
요즘 프리미엄 괸크를 보면 극장은 내 안방이다 내 맘대로 할거다 라는 마인드를 아예 탑재하고 시작부터 관크를 터트리시는분이 꽤 많더군요 며칠전 레슬러 보러 갔을때 광고도 시작하지 않고 앞좌석에 다리를 턱 하고 올리고 제가 다리 내려주세요 말씀 드리니 내리시던데 영화가 시작되서 안그래도 영화도 별로인데 쉴새없이 두분이서 안방에서 TV보는 마냥 대화하고 전화하고....나이 드신분들이 더합니다...프리미엄 관크ㅜㅜ
새로운 빌런입니다 ㅠㅠ
고생하셨네요ㅠㅠ저도 옆에서 계속 혼잣말하거나 대사 따라하거나 하는 분들 있으면 집중이 아예 안되더라고요..
네 그나마 2회차고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에 묻혀서 견딜만 했는데
아 노래는 진짜...
요즘은 정말 별별 관크가 다 있네요, 고생많으셨습니다 ㅠㅠ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이 존재하니까 관크도 다양합니다 ㅠㅠ
요즘 매니아층 영화가 많이 나오다보니까 평소에 영화를 안보던 분들이 영화관으로 나와서
관람매너는 하나도 모르고 집에서 혼자보듯이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전 혼자봐도 아무 말 없이 보는데 말입니다 ㅠㅠ
4년 전의 겨울왕국, 3년 전의 러브라이브! 극장판이라던가 2년 전의 너의 이름은 열풍 등 점점 그런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관람매너같은걸 숙지하지 못한 채로 나이는 20대 초중반이 되어서 영화 보러오면 이렇게 하면 된다 안된다 그런 것도 전혀 모르는 채로 보는 거죠.
혼잣말관크 은근 많아요 ㅠ
혼잣말까지 참았는데 노래 따라 부를 때는 아...
그런사람 은근 많더라구요 제가 운이 안좋은건지는 몰라도 옆자리에 자주 앉으시는..ㅠㅠ
저도 중얼거리는 경우는 가끔씩 봐서 에휴 내가 참자 이러는데
노래는 노답이라서요... ㅠㅠ
관크들은 만나면 진짜 왕짜증나는데
썰로 들으면 관크들 웬지 불쌍해 보인다는..ㅠ
위추..
1도 안 불쌍합니다!!
셔릿! 유머더훡커! 를 시전해주시죠.
왓더퍽을 제가 했어야 하는데!!!!
그런분은 집에서 혼자 봤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헉 특이한 사람이네요
세상은 넓고 다양한 사람들이 많으니까 라고 하기엔
많이 특이하죠 ㅠㅠ
별 관크가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