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 좋은 녀석들~~

인생은 개별적 진실, 혹은 총체적 거짓!!

좋은 녀석들의 화두이자 우리네 모두의 끊임없는 질문일듯 합니다.

내안에 있는 무수한 자아들과 또 주변 환경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우리가

늘상 맞닥뜨리게 되는 수많은 선택들에 관한 수많은 질문들속에

최종 결론을 스스로 내려야하고 그러면서 또 후회하는......

어쩌면 얼마전에 익무 시사회로 봤던 영화 '어바웃 타임' 과도

일맥 통하는 부분이 있어보이는 공연이었습니다.

등장하는 배우들은 6명 뿐이었지만,

그안에서 분열하고 질문을 해대는 또다른 무수한 자아들까지

적게는 수십에서 많게는 수많은 허상들과 공상, 그리고 미련들까지......

참으로 고단한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가감없이 보여지기에

엄청 몰입해서 관람할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느정도 이성이 생기기 시작할때부터 죽을때까지 만나게될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정말로 만족하게 선택하고 행복해할수 있을

삶을 살아가기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요~~

"인생의 반은 오르막길이다.

                  울어보지 않은 자는 바닥이 부실하다.

                                         폭풍에 맞서는 나무만이 거목이 된다"

                                                           ------------좋은 녀석들 박장수의 외침 中에서-----------

**개인적 궁금증 : 오늘 공연에서 주인공역을 한 김인철 배우님이

                                왠지 김치콕님과 닮은 느낌이 있던데 과연 어떤 연관이 있는 분일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