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관람기념(?) 유아사 마사아키 작품 두번째 오픈케이스 ㅎㅎ

얼마전 '그리움의 시작'님 나눔으로 너무나도 보고 싶었던, [루의 노래] 보고 왔는데요. ㅎㅎ
기대만큼 정말 맘에 드는 작품이었습니다. ^^
(아아. 빨리 감상을 써야 하는데.. 늦어지네요.. 이번주 주말에 GV 상영에서 다시 한번 보고 그때 쓰려구요.
용서해주세요 그리움의 시작님;;;)
하여간!
욕망(?)을 충족한 기념으로
또 다른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작품의 오픈케이스를 개봉.합니다.
'네코지루'라는 지금은 유명을 달리한, 독특한 만화가의 원작을 베이스로 한 2001년도 OVA 작품
'고양이 스프(네코지루소: Cat Soup)'라는 작품입니다.
사실 이 작품은 유아사 마사아키의 '감독작품'은 아니고, '작화감독'으로 깊숙하게 참여한 작품인데요.
죽어버린 누이 '니야' 의 영혼을 되찾아오기 위해 저승길로 떠다는 남동생 고냥이 '냣타'의 여행을 그리는
뭔가 오르페우스 이야기같은 로드무비입니다. ^^
(생각해보니 약간 '은하철도의 밤'의 느낌도 있긴 하군요)
(누나 그쪽으로 가면 안돼!! 돌아와)
이번에 [루의 노래]를 보고 '너무나도 천진난만한 유아사 마사아키 감독의 작품세계!'라고 생각하게 되신 분들이
꽤 계신 거 같은데...
사실...
이 분 작풍이 물론 '동심' '천진난만'과 맟닿아 있는 부분이 많기는 하지만..
그렇게 달달하기만 하신 분은 아닙니당.
요런 사지절단은 기본..
꽤 변태스런 설정도 자연스럽게 나오구요...
(짱구 극장판 보신 분들...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ㅎㅎ)
이 작품도 기본적으로는 '동화적인 감성'이 가득하지만, 굳이 말하면 '초잔혹동화'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요런 건 참 동화적이죠? ㅎㅎ
[루의 노래]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얘도 나와요 ㅎㅎㅎㅎㅎㅎ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루의 노래]는 정말 엄청나게 일반 대중에게 다가간 작품이고요..
이 작품이 더 '기발한 아이디어'와 '애니메이션 표현'이 가득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01년도에 '문화성 미디어예술제 애니메이션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럼 오픈 케이스!
한장짜리 단촐한 구성. (서구에선 Cat Soup라는 제목으로 다른 디자인으로 나와있네요)
뒤쪽
커버를 열면 이러한데, 속지를 빼서 뒤집으면 영어 커버가 됩니다 ㅎㅎ
@@ 아니..? 내가 보고도. '이 사인은 언제 받았지?' 싶은데.. 사인이 있네요.. 음 정말 기억이 안납니다. 언제 받았지
작은 소책자(?) 같은 게 들어있는데요..
원작 만화가인 네코지루의 그림인 듯 하네요..
뒤쪽은 걍 어두컴컴... ㅋㅋ
그럼. 주말에 있을 상영회를 두근거리며 기다리며.....
[루의 노래] 감상은 그 이후에 쓰겠습니다. ㅠㅠ
참.
이 작품은 30분 정도 되는 단편인데, 현재 유튜브에서도 풀버전을 보실 수 있어요 ^^;;;;
대사도 없는 작품이니, 시간 되시면 꼭 감상하세요. 정말 그 '기발한 표현과 아이디어'에 깜놀하실꺼에요!! (강요)
ㅋㅋ
링크 걸었어요~
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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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찾아댕기면서 받진 않구요, 주로 애니메이션 위주로, 정말 좋아하는 분들이 내한한다고 하면받으려 ‘노력’하는 정도 ㅎㅎ
뭔가 어마어마한 작품인거 같은데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