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사람들이 잘 되는 걸 보는 게 정말 좋아요”

– 마이클 B. 조던과 영화 제작 예고
<미션 임파서블>과 <탑건> 시리즈로 잘 알려진 배우 톰 크루즈가 <크리드>와 <블랙 팬서> 시리즈의 마이클 B. 조던 및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함께 영화 제작에 나선다.
최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북미 프리미어 이벤트에 참석한 크루즈는 '엔터테인먼트 투나잇'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마이클 B. 조던의 열렬한 팬입니다. 함께 영화를 만들기로 했어요”라고 밝혔다.
조던은 <크리드> 시리즈의 주인공 아도니스 크리드 역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블랙 팬서> 시리즈에서 에릭 킬몽거, <저스트 머시>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해왔다. 또한 <크리드 3>(2023)을 통해 감독으로도 데뷔했고, <토마스 크라운 어페어>(1968)의 리메이크작에서는 주연과 감독을 겸할 예정이다.
크루즈는 미국 '피플'과의 인터뷰에서도 “그를 만나 정말 다행이라 생각해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최고의 배우입니다”라며 “자신의 브랜드에 전념하는 모습이 인상 깊고, 매우 존경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다.
마이클 B. 조던은 <블랙 팬서> 외에도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그리고 최근작 <씨너스: 죄인들>에 이르기까지 라이언 쿠글러 감독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온 인물이다. 크루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씨너스: 죄인들>를 극장에서 관람한 사실을 전하며 “이 작품은 반드시 극장에서 봐야 할 영화”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에도 크루즈는 “저는 두 사람의 영화를 정말 좋아합니다. 훌륭하고 거대한 영화들이죠. 그들의 작업에 경의를 표합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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