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2016) IMDb 트리비아 (2)
[라라랜드] IMDb 트리비아에서 발췌해 가져왔습니다. 최근에 1주년 재개봉을 했죠. 정말 좋은 영화예요. 오타, 의역 많습니다.
파트 1에서 이어집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27450753
35. 최다 부문 오스카 후보(14개)의 기록을 [타이타닉](1997), [이브의 모든 것](1950)과 공유한다. [라라랜드](2016)는 이 세 작품 중 작품상을 수상하지 못한 유일한 영화다.
36. 고속도로의 오프닝 댄스 시퀀스는 105에서 110번 도로 서쪽으로 가는 다인승 차선의 양쪽 방향을 모두 차지한다. 차들의 절반은 반대 방향을 향하고 있다.
37. 코스튬 디자이너 메리 조프레스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의상으로 엠마 스톤이 영화 결말에서 입은 하얀 드레스를 꼽았다.
38.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은 [포커스](2015)에서 협연할 예정이었지만 둘 다 하차했다. 그들의 배역은 마고 로비와 윌 스미스에게로 갔다.
39. 풀 파티에서 불쾌한 작가를 연기하는 제이슨 푹스는 사실 성공한 프랜차이즈 작가다. 그는 [아이스 에이지4: 대륙이동설](2012)과 [원더우먼](2017)의 공동 각본가 중 한 명이다.
40. 제목은 두 가지에 유래한다. 우선 영화의 배경이 LA(로스 앤젤레스)다. 따라서 타이틀 “La La Land”에서 이것이 명백히 드러나는 것이다. 둘째로 이 영화는 할리우드를 꿈 그자체로 칭하는 스테레오타입적인 관점에 도전한다. 이것은 이 영화의 추상적인 촬영 방식에서도 드러난다. “La-La Land”는 할리우드/LA의 오래된 별칭이기도 하다. 이것은 수많은 영화들과 쇼들이 이 도시의 비현실적인 정취를 만들어냈으며, 수많은 배우들이 이 도시에 같은 이유로(즉 꿈을 이루기 위해) 이 도시에 모여 살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은 다른 “비교적” 현실에 뿌리를 둔 장소들과 종종 구분된다.
41. 미아가 그녀 자신의 여성극을 쓸 때, 주인공의 이름 제네비브가 스크립트 상에 보여진다. 이것은 까뜨린느 드뇌브의 [쉘부르의 우산](1964)에서 가져온 레퍼런스로 보여진다. 해당 작품은 이 영화에 큰 영감을 주었다.
42. (시네마스코프 로고를 포함한) 오프닝 씬은 눈에 띄는 컷 구분 없이 6분간 이어진다. 사실 이것은 세 개의 쇼트가 빠른 패닝을 통해 편집된 것이다.
43. 데이미언 셔젤은 풀파티에서 80년대 가수를 연기한 배우 D.A. 왈라치와 같은 밴드에서 활동한 바 있다.
44. 라이언 고슬링이 두 차례 언급하는 "pis y caca"는 똥과 오줌을 뜻하는 스페인어로, 별로 중요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라이언 고슬링의 연인 에바 멘데스가 스페인어를 사용한다.
45. 로스 앤젤레스의 70개 다른 로케이션에서 촬영했으며, 대부분 부지가 아닌 로케이션에서 촬영했다.
46. 극 중에서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는 타인에 의해 두 차례 2016년 사망한 유명인사에 빗대어진다. 초반부 그의 여동생은 그를 알리라 부르는데, 이는 2016년 6월 초에 사망한 무하마드 알리의 레퍼런스다. 미아는 그를 조지 마이클이라 부르며 성을 내는데, 그는 이 영화의 개봉 후 얼마 안 되어 2016년 크리스마스에 사망했다.
47. ‘메신저스’에서 세바스찬이 연주하는 미래적인 검은색 키보드는 사실 꽤 비싸다. 5000달러짜리 롤리 씨보드이니.
48. 데이미언 셔젤은 오프닝 넘버를 댄서들과 리허설하면서 자신의 아이폰으로 시퀀스를 촬영해보았다.
49. A-Ha의 “Take on Me” 커버 버전이 수록된 2016년 두 번째 영화다. 첫 번째는 [싱 스트리트](2016)였다.
50. 같은 가로등이 여러 장면에서 보여진다. 엠마와 라이언이 그들의 첫 댄스 시퀀스에서 걸어 올라가는 길, 헤르모사 비치의 부두, 사운드 스테이지 바깥 미아와 셉이 걷는 영화 제작소, 그리고 미아가 그렉과 그 동생, 그리고 아내와 식사 중 레스토랑에서 뛰쳐나가 리알토로 달려가는 길목. 같은 가로등이 영화 포스터들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한다.
51. 오프닝 넘버 “Another Day of Sun”이 시작되기 전, 카메라가 교통 상황을 비출 때, 배경의 라디오 방송국 중 하나에서 데이미언 셔젤의 감독 데뷔작 [가이 앤 매들린 온 어 파크 벤치](2009)의 노래 “It Happened at Dawn” 짧은 한 토막이 재생된다.
52. 라이언 고슬링의 캐릭터 세바스찬은 여동생에게 얼굴 문신을 하는 남자를 소개시켜줘야겠다고 놀린다. 우연의 일치로, [플레이스 비욘드 파인즈](2012)에서 그가 맡은 캐릭터는 얼굴 문신이 있다. 그는 그 작품에서 스스로 문신 설정을 택했다. 첫 날 촬영 이후, 그는 선택을 후회하면서 문신을 지워도 되냐고 물었지만, 감독은 “죽었다 깨도 안 된다”고 답했다.
53. [라라랜드]와 [갱스터 스쿼드](2013) 두 편 모두에서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은 그리피스 천문대와 관련된 장면을 가진다.
54. 그리피스 천문대에서 미아는 종이를 만 것을 아카데미상인 척 한다. 엠마 스톤은 이 작품으로 정말 오스카를 수상했다.
55. 미아와 세바스찬이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를 걸어 지나가는 대목에서 그들은 조감독의 제지를 당한다. 이 사람은 실제 제 2 조감독 브렛 로빈슨이 연기했다.
56. 오프닝 시퀀스를 위해 스케이트 보더와 파쿠르 점퍼가 고용되었다.
카메오
57. 올리비아 해밀턴: 데이미언 셔젤의 여자친구가 영화 초반부에 카페에서 패스트리의 환불을 요구하는 손님으로 출연한다.
58. 애나 셔젤: 데이미언 셔젤의 여동생이 미아의 콜백 도중 카메라를 작동시키는 캐스팅 디렉터 역을 연기했다. 그녀는 오프닝 시퀀스에서 고속도로 자동차 위의 훌라후퍼로도 출연한다.
59. 마크 플랫: 이 영화의 프로듀서로, “Another Day of Sun”에서 트럭 드럼과 댄스 퍼포먼스가 시작될 때 환호하는 관중 중 한 명으로 나온다. 프레임의 좌측에 보이는 눈에 띄게 나이 많은 남성이다.
감독 트레이드 마크
60. 저스틴 허위츠의 노래 “When I Wake”는 [위플래시](2014)에서 두 주요 인물이 데이트 중 그 노래를 듣는 모습으로 삽입되었다. [라라랜드]에서도 이 노래가 비슷한 맥락에서 쓰이는데, 세바스찬과 미아가 재즈에 대해 이야기할 때 배경에서 들리는 것이다. 이는 [위플래시]에서 두 인물들이 나누던 대화 주제와 동일하다.
61. [위플래시](2014)와 [라라랜드]에서 모두 캐릭터들은 찰리 파커와 그 인물이 “버드”로 불린 이유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포일러
62. 미아가 세바스찬에게 워너브라더스 부지를 구경시켜줄 때, [카사블랑카](1942)에서 사용된 창문을 보여준다. 나중에 영화의 종반부에서, 미아와 그녀의 남편이 세바스찬의 클럽에 가고 그가 그들을 발견했을 때, 일사와 빅터가 릭의 카페에 방문한 것을 발견하고 릭이 얼어붙는 그 유명한 장면의 오마주가 나타난다.
63. 영화는 세바스찬과 미아가 행복해지지 않는 순간 뮤지컬이기를 그만 둔다. 오디션에 불리는 다음 노래는 미아가 다시 행복을 느끼기 시작하는 순간이다.
64. 세바스찬은 한 번도 미아에게 자신을 소개하지 않았고, 그녀는 영화가 끝날 때까지 그를 한 번도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다.
65. “Someone in the Crowd”는 배우로서 미아의 최종적인 성공을 예언한다. 캐스팅 디렉터는 “관중 속의 누군가”로서 미아의 1인극을 관람하고 그녀를 발견한다.
66. 세바스찬이 미아를 스튜디오의 커피숍에서 만난 후 걸어 지나가는 영화 세트는 종반부 꿈 시퀀스에서 그들이 춤추며 지나가는 세트장과 동일한 곳이다.
67. 미아와 세바스찬이 만나는 첫 순간과 마지막 순간은 모두 LA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교통체증 때문에 이루어진다. 영화 초반부, 그들은 교통체증으로 인해 스쳐 지나가게 된다. 그들이 마지막으로 만나는 것도 교통체증 때문인데, 미아와 그녀의 남편은 교통체증으로 친구의 프리미어를 놓치고 저녁식사나 하기로 한다. 그 결과 세바스찬의 재즈 클럽에 가게 되는 것이다.
68. 엠마 스톤이 보는 오디션 중 하나에 대해, 그녀는 그 영화가 [이유 없는 반항](1955)과 비슷한 플롯이라고 언급한다. 이 영화의 가장 아이코닉한 이미지 중 하나는 제임스 딘의 붉은 재킷으로, 엠마는 비슷한 재킷을 입고 오디션을 본 후 콜백을 받는다.
69. ‘fall’은 계절을 의미할 뿐 아니라 그들의 관계가 멀어질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는 검은 바탕에 나타나는 유일한 계절이기도 한데, 다른 계절들처럼 흥겨운 느낌이 아니다.
70. 미아가 세바스찬이 “메신저스”에서 연주하는 것을 보러 갔을 때, 밴드 리더 키스(존 레전드)는 붉은 가죽 재킷을 입고 붉은 기타 스트랩을 어깨에 걸쳐 세바스찬이 앞서 파티 공연에서 입었던 80년대 스타일 조지 마이클 가죽 재킷을 연상시킨다. 두 밴드에서 모두, 세바스찬은 자신이 좋아하는 피아노에 집중하기보다 키치한 세컨드 키보드(파티에서는 키-타, 메신저스에서는 신디사이저)로 곡예 부리기를 강요받는다. 이는 번쩍이는 스테이지 밴드란 값을 좀 더 잘 쳐주는 싸구려 공연일 뿐이며, 그를 꿈으로부터 멀어지게 한다는 암시다.
71. 영화의 결말부에, 톰 에버렛 스콧이 연기한 미아의 남편은 그녀를 세바스찬의 재즈 바로 인도한다. 이것은 [댓 씽 유 두](1996)의 오마주로, 여기서 톰 에버렛 스콧의 캐릭터 가이는 재즈를 사랑하며 그의 택시 운전사에게 “좋은 재즈”가 있는 바로 데려다 달라고 말한다.
72. 찰리 파커가 치킨을 좋아하는 것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세바스찬은 처음에 그의 꿈의 클럽을 “치킨 온 어 스틱”이라 지을 생각뿐이다. 결말부에서 그의 새 클럽으로 향하기 전에 세바스찬은 집에서 스토브로 치킨 요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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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잘봤슴당
숨겨진 것들이 정말 많았네요..
카사블랑카 오마주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저도 카사블랑카는 번역하면서야 연결고리를 깨달았어요ㅎㅎ
저는 두 편 모두 너무 좋았어서 아쉬움은 없었는데.. 그래도 라라랜드가 수상했다면 어땠을지 가끔 궁금해지네요ㅎㅎ
호평을 받는 영화들은 분명 그 이유가 있죠 bb
잘 읽고 갑니다.
잘 읽었습니다~
오 LA의 교통체증이 시작과 끝에 두 주인공을 이어준거는 정말 몰랐네요 역시 영화도 아는만큼 보이는것같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