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 원작과 영화의 다른 점 6가지 (스포)

앤디 무셰티 감독의 영화와 스티븐 킹의 원작과의 다른 점 6가지 ~ (인디와이어 발췌)

1. 시대배경

킹 원작에서는 시대배경이 1984-1985이고 루저스 클럽은 이미 어른이 된 상황을 그리면서 그들이 어렸엇던 1957-1958 시절을 플래쉬백으로 보여주며 조지가 살해당하고 페니와이즈와 대결하는 회상씬을 보여줌. 

영화에서는 1988-1989을 보여주며 다분히 80년대 팝 문화와 최근 [기묘한 이야기]로 히트한 이당시 코드들을 노리고 시대배경을 정한듯함. 

2. 괴물들

원작에서는 페니와이즈가 애들이 무서워하는 다양한 형태의 B급 영화 몬스터로 등장하며 놀래킨다 - 미이라 라든가

울프맨이나 검은 라군에서 온 크리처등.

하지만 영화에서는 비록 “A Nightmare on Elm Street 5: The Dream Child” 영화간판이 보이지만 단지 에디가 무서워하는

나환자 귀신만 등장. 그외는 빌은 동생 조지의 형상등 몬스터가 아닌 괴물들을 보게됨.

다만 베벌리의 화장실속에서의 귀신과 피칠갑 장면은 원작에서처럼 그대로 구현.

3. Mike Hanlon

원래 원작에서는 마이크(위)가 원작의 나레이션을 하며 어른이 돼서 도서관 사서로 나오면서 어른이 된 루저스 클럽

멤버들을 다시금 댈리 마을로 불러들여 패니와이즈와 마지막 대결을하게 하는 역할로 나옴.

영화에서는 도서관에서 댈리 마을의 숨겨진 역사 (애들이 화재로 죽은 사고나 광대의 등장등)를 파고드는 역할로

대신 벤이 맡게됨.

또한 마이크는 원작에서는 아버지와 각별한 사이로 나오는데 영화에서는 부모님이 모두 화재로 숨지고 할아버지와

사는 설정으로나옴. 또한 마이크가 페니와이즈와 싸울때 쓰는 무기는 원작에서는 새총이지만 영화는 전기 충격기 (양들을 처리할때 쓰는 용도)가 등장.

4. Henry Bowers와 그 무리들

원작에서처럼 이 헨리와 무리들은 지속적으로 루저스 클럽을 괴롭히고 특히 벤을 괴롭히는 장면도 나오며 벤이 이를

통해 루저스 클럽인 에디와 빌을 만나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하지만 원작은 헨리와 무리들이 얼마나 루저스 클럽에 큰 위협인지를  구체적으로 여러 시퀀스로 보여준다.

원작에서는  헨리의 아버지는 농부로 나오지만 영화에선 폭력적인 경찰로 등장하는점이 다르고 페니와이즈가 건네주는

칼은 그대로 등장.

원작과 다른점은 영화에서는 헨리가 후반에 죽는걸로 나오고 무리들중 빅터와 벨치가 페니와이즈에게 당하는 것을

보지 못하는것으로 나옴. 그리고 무리들중 하수구에서 페니와이즈에게 당하는 패트릭에 대한 묘사가 거의 없다.

원작에서는 패트릭이 갖고잇는 연쇄 살인마같은 본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줌

5. 논란이 되는 마지막 단체 섹스씬

마지막에서 페니와이즈를 물리치고 루저스 클럽 애들이 갈피를 못잡고 나가는 길을 잃고 패닉에 빠질때 베벌리가

옷을 벗으며 애들과 한명한명 다 섹스를 하며 그들을 안정시키는 장면은 영화에는 없다.

킹도 이 설정은 " 단순 성적인 행위를 구현한게 아니라 루저스 클럽은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함을 느끼고 성행위는 어린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단계를 상징하는 플롯" 이라고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언급

영화는 무셰티 감독이 언급하듯이 " 이 장면은 당연히 못 넣고 대신 애들이 마지막에 피를 나누며 다시 만날것을 다짐하는

씬으로 대체햇다" 고 언급

6. 베벌리

영화에서는 베벌리가 페니와이즈에게 당하면서 하수구에 미끼로 끌려가서 루저스 클럽을 부르게 되는 설정으로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훨씬 주체적이고 당당해서 스스로 하수구에 용감하게 들어간다.

또한 베벌리 아버지는 영화에서는 근친상간 설정이 보이는 플롯으로 가지만 원작에서는 육체적인 폭력을 가하는 캐릭터로

나온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영화에서도 역시 베벌리가 남자들과 쉽게 자는 설정으로 나오는거라든가 벤과 빌과의 삼각관계는 그대로 나옴

원작에서는 베벌리가 어른이 돼서 결혼을 하지만 폭력적인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 영화 속편은 어떻게 구현할지 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