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믹 블론드(2017) IMDb 트리비아
샤를리즈 테론이 열일하는 액션/에스피오나지 [아토믹 블론드]의 IMDb 트리비아입니다. 이후에 번역 예정인 작품들은 [존 윅: 리로드] – TV 시리즈 [데어데블] – [베이비 드라이버] 순서입니다. 오타, 의역 많습니다. 마지막 항목에는 스포일러가 있어 표시해두었습니다. 내용 중복이 심해 임의로 삭제한 항목이 있습니다.
촬영 중 샤를리즈 테론의 치아 두 개가 부러졌다.
샤를리즈 테론은 그녀의 육체적으로 고된 퍼포먼스를 마스터할 수 있게 도와줄 여덟 명의 개인 트레이너를 두었다. 그녀는 또한 [존 윅: 리로드](2017)를 준비하던 키아누 리브스와 함께 훈련했다.
촬영이 종료되기 전에, 제임스 맥어보이는 [23 아이덴티티](2016)의 세트에서 손이 골절되었다. 그는 모든 액션 씬을 다친 손으로 소화해야 했다.
실제 베를린 빌딩에서 벌어지는 핵심 격투 씬은 거의 10분간 끊어지지 않는 테이크로 벌어진다. 사실 이 시퀀스는 거의 40개의 분리된 쇼트들이 매끈하게 이어진 것이다. 비록 시간 순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촬영되었지만, 이어붙이는 작업들의 거의 절반은 일정 정도의 CGI 도움이 필요했다. 스위시 팬(역주: 카메라를 빠른 속도로 패닝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컷 이동을 위한 가장 간단한 해결책을 제공했고, 문틀은 일부 요소들을 부드럽게 잇는 수직적 이음을 제공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이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데 5년을 투자했다.
영화는 앤토니 존스턴과 샘 하트의 2012년도 그래픽 노블 [콜디스트 시티]에 기반하는데, 이것은 서양으로 흘러들어오는 이중 첩자들의 리스트를 찾아야 하는 스파이를 둘러싼 이야기다.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2015)의 성공이 [아토믹 블론드](2017)의 개발을 가능케 했다고 말했다.
채드 스타헬스키와의 [존 윅](2014) 공동 감독 이후, 데이빗 레이치의 감독으로서 첫 단독작이다.
대리석 계단에서 벌어지는 핵심 결투 장면은 영화에서 가장 난이도 있는 시퀀스 중 하나였다. 샤를리즈는 실제로 (완충된) 벽으로 내던져졌지만, (역시 대리석처럼 보이지만 완충된) 계단 밑으로 굴러 떨어진 것은 캐나다인 스턴트우먼 모니크 갠더턴이었다.
한 캐릭터가 데이빗 핫셀호프가 방문하는 것에 대해 짧고 비뚤어진 레퍼런스를 보여준다. 실제로는 핫셀호프는 베를린 장벽의 붕괴를 둘러싼 독일 팝 컬쳐에서 결코 마이너하지 않은 존재였다. 2013년 3월 런던의 가디언지에서, 엠마 하틀리는 그의 노래 “Looking for Freedom”이 1989년 여름 8주간 독일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그로부터 몇 달 후인 11월, 장벽은 무너진다). 그리고 그 해 12월 31일, 핫셀호프는 장벽의 흔적 위에서 콘서트를 열었다.
칼 F. 부쉐러의 시계가 영화에서 중요하게 다뤄진다. 감독 데이빗 레이치는 해당 시계 회사의 홍보대사다. 이 시계는 데이빗 레이치가 공동 감독한 영화의 주인공 존 윅도 착용한다.
영화의 초반부에, 샤를리즈 테론이 차 위에서 두 명의 에스코트 인력을 물리치려 할 때, 베를린의 터널 시퀀스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에서 블랙팬서가 버키 반즈를 추격한 터널과 동일한 곳이었다. 이곳은 또한 [헝거게임: 더 파이널]에서 캣니스 에버딘과 그녀의 팀이 스노우 대통령에게 접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터널이기도 하다.
최후의 대결 전에, 블라디미르 비소츠키의 러시아 노래 “Capricious Horses”의 구절 “신을 만나기에는 그 누구도 늦지 않았다”가 흘러나온다.
이 영화는 이전에 “콜디스트 시티”로 불렸다.
이 영화와 [팅커 테일러 솔저 스파이](2011)에서 모두 토비 존스는 냉전 시대의 영국 정보 장교로 출연한다. 그리고 두 편 모두 그의 분량 대부분은 방음된 브리핑 룸의 테이블 위에서 전개된다.
틸 슈바이거가 출연하고 데이빗 보위의 노래 “Cat People”을 삽입한 두 번째 영화다. 첫 번째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2009)이다. 두 작품 모두 여성이 거울을 보고 화장을 할 때 “Cat People”이 흘러나온다. 두 작품 모두 실제 역사적 사건을 둘러싼 가상의 군사적 플롯을 다룬다.
소피아 부텔라의 두 번째 스파이 영화다. 그녀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4)에도 출연한다.
비록 그래픽 노블 원작이 있지만, 에드 브루베이커의 이미지 코믹스 사 시리즈 [벨벳]과 주목할 만한 연관성이 있다. 둘 다 그 고용주에게 부당하게 취급받는 베테랑 여성 에이전트를 둘러싼 냉전 스파이 스릴러이기 때문.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이 미국과 영국 정보부의 국제 연합에 얽히지만, [벨벳]의 경우 MI6나 CIA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는다.
영화 전체가 유럽 전역에서 촬영되었다.
1989년 배경이지만, 기존에 존재하던 사운드트랙의 곡들 중 실제 그 해 발매된 것은 퍼블릭 에너미의 “Fight the Power”뿐이다. 다른 모든 곡들은 그 해 이전에 발매되었다.
아파트 격투 도중 로레인이 창문 밖으로 뛰어오를 때 빌헬름의 비명(역주: 유명한 음향효과 중 하나)이 사용된다.
타이틀과 80년대라는 배경에도 불구하고, 밴드 블론디의 노래 “Atomic”은 사운드트랙에 등장하지 않는다(역주: 1979년도에 발매된 곡).
에디 마산은 [핸콕](2008)에서 샤를리즈 테론과 함께 작업한 적이 있다.
에디 마산과 제임스 맥어보이는 [필스](2013)에서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제임스 맥어보이와 토비 존스는 최소 두 편의 마블 영화에 출연한 바 있다. 맥어보이는 엑스맨 프랜차이즈에 자비에 교수로 등장하며, 존스는 두 편의 캡틴 아메리카 영화에서 아르님 졸라로 나온다.
제임스 포크너(C)와 요하네스 하우커 요한슨(유리 바흐친)은 [왕좌의 게임](2011)에서 각각 랜딜 탈리와 렘 레몬클록으로 출연한다.
(스포일러)
“IMDb Originals”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맥어보이는 밝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MI6는 알콜 중독자, 마약 중독자, 그리고 게이 남자들을 여럿 고용했는데, 그들이 거대한 비밀을 숨긴 경험이 있기 때문이었죠. 그건 스파이 활동과 같은 것이니까요. 저는 생각했죠, ‘꽤 흥미로운걸.’ 그래서 저는 이 [데이빗 퍼시벌]을 최대한 하드코어한 술꾼에 약쟁이로 표현하기로 했습니다. 게이 남자로도 표현하고 싶지만, 그건 허락해주질 않더라구요. 작중 샤를리즈한테 게이 속성이 있고, 최소한 바이섹슈얼 경향이 있으니까요. 모르겠어요. 아니면 그냥 일 때문에 그런 사랑을 한 건가? 저는 잘 모르겠네요.”
MTV 보이스오버는 “샘플링.. 새로운 예술 형태인가 표절인가?”에 대한 최신 음악 논쟁을 언급한다. 결말부에 (로레인) 브로튼이 비행기로 걸어갈 때, 1990년에 바닐라 아이스의 “Ice Ice Baby”의 베이스라인을 샘플링했다는 의혹을 받은 퀸/데이빗 보위의 노래 “Under Pressure”가 재생된다.(그는 이 의혹을 부정했다)
브로튼의 캐릭터는 영화 내에서 러시아 보드카인 스톨리에 얼음을 곁들여 마신다. 이것은 피날레에서 밝혀지는 그녀가 러시아 이중 첩자라는 반전을 강화시킨다.
영화의 결말쯤에서, 머켈은 스웨덴인인 척 한다. 빌 스카스가드는 실제로 스웨덴인이고, 그는 그 장면에서 자신의 본토 억양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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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면서 <필스> 생각 났습니다.
데이빗 핫셀호프가 당시에 <전격 Z작전>으로 독일에서 엄청 인기가 많았다고 하더라고요.
영화에서 역시나 언급되는 거 보고 속으로 웃었습니다.^^
북미에서도 흥행 못했나요?
2부는 나올 수 있을지
배우들 정말 고생했네요...어우
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