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점프스트리트 봤어요.

사실 블루레이로 구매해 놓은지 꽤 되었는데요.

어제 봤습니다.

속편도 사 놓았으니 언제가 보겠죠(;;)

액션이 조금 들어가 있는 코미디입니다.

이런류의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당연히 좋아 죽습니다.

생각보다 두 사람의 케미가 좋고,

웃기려고 만드는 씬들이 웃기기도 합니다.

거기에 진지해지기라도 할라치면 그런 상황을 엿 받아 먹는 것도 마음에 드네요.

한국 코미디 영화는 무조건 신파가 끼어 들잖아요.

여긴 그런 상황 마저도 웃음으로 승화하려고 합니다.

(안 그러는 외국영화들도 있죠.)

R등급이라서 그런지 약간 야한 장면과 잔인한 장면들이 있네요.

그렇다고 많이 막 나가지는 않습니다.

과하지 않게 적당한 선에 서 있는 작품입니다.

뜨거운 녀석들과 비교한다면 그쪽이 좀 더 잔인하기는 하네요.

여기선 그저 **떨어져 나갈 뿐( 보신 분들을 아실겁니다. 그 장면이 그렇게 웃겨요 ㅠ^ㅠ) 

어쨌든 킬링타임용이던 스트레스 해소용이던 아직 안 보셨다면 시간이 남아 돌 때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