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프로도 캐릭터 진짜 맘에안듬
일단, 일라이저 우드 자체를 안조아하는 것도 있습니다-:-
근데. 반지의 제왕 보면 속 터집니다.
스미골한테 맨날 속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자신이
탐욕을 가지면서 또 어리버리 하게 하고
솔직히, 모든 부분은 샘이 다 처리하고 뒷치닥거리하죠
주인공 캐릭터이지만 너무 민폐에다가
카리스마나 특출난 능력이나 매력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저는 샘이 되려 너무 불쌍하더라구요.
나약하고 툭하면 지치고 주인공이 만능이 된다고 좋은건 아니지만
이런 판타지 대형물에 어울리지 않는 배역인것 같아서..
해리포터의 다니엘도 매우 별로였는데..
그나마 반지의 제왕 프로도 보단 낫다고 해야하나.
여튼, 둘다 도찐개찐이긴하지만..
아.. 보면서 정말 답답했던 기억이..
얼마나 속을 부글부글 끓였던지 말이죠.
극히, 개인적인것이기에.. 비난을 말아주세요 ㅎㅎㅎ
추천인 7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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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공감이 됩니다 저 역시도.


캐릭터는 좀 찌질하게 나오지만 그것대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사실 프로도였기에 거기까지 운반이 가능했죠.
솔직히 프로도가 어딘가의 용사같은 캐릭터였거나, 다른 인물이 반지운반자였다면
오히려 반지의 위험성에 대한 묘사가 부족하다 느끼지 않았을까요?
원작에선 정말 프로도가 인내심의 화신급으로 묘사되는데,
영화버전의 프로도도 좀 답답하지만 그렇기에 좋은캐릭터라고 생각해요.

그런 점들은 반지 운반자 프로도가 가진 숙명과도 같은 부분이죠.
반지가 지닌 특성을 가지면 조금은 이해가 되실겁니다.
다른 이였다면 반지를 파괴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한걸음 조차 내딛을 수 없는 이는 있었을 것이고
샘 조차도 프로도의 조력자 역할이 아닌 반지 운반자로서 여정을 떠났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 있겠죠.
그러니까 프로도 본연이 가진 타고난 성품이 있었기에 그런 여정이 가능했다는 것이죠.
(물론 그런 프로도 조차도 마지막에 반지를 차지하려하지만요)

저는 진정한 주인공이 샘이라고 생각해요. 끝까지 소신을 지키고 그의 주인 프로도를 끝까지 돌보며 살아간 것이 그라고 생각하거든요. 참 멋진 캐릭터이자 진정한 반지의 제왕 시리즈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합니다.

걍 보기엔 짜증나는게 맞는데.... 뭐.. '가혹한 운명'으로 인해 원치도 않던 반지운반자가 된 거니깐....
이해해 주려구요 -0-.. (소설의 마지막. 쓸쓸한 모습을 생각하면 짠합니다....)


보는 관객 짜증나게 하는 행동들도 모두 반지의 영향 때문이라 그 케릭터가 저는 싫지 않았어요. 어떻게 보면 반지 시리즈에서 가장 힘겨운 싸움을 계속한 거니까요.
아뇨. 저도 보면서 그런게 제일 짜증났었죠. 이건 뭐 캐릭터라고 봐주기도, 설정이라고 하기에도 아무것도 아닌...

조종 저도 차라리 샘이 운반자이면 더 수월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기도 합니다만.(그럼 제목이 "반지의 제왕"이"포오테이토의제왕으로바뀌었겠지만)) 최종적으로 골룸을 살린건 프로도고. 골룸이 막타를 날린거니. 빌보와 프로도의 관계도 어느정도 작용한것 같습니다. 호빗 시리즈에서 간달프가 얘기한것 같은데. 호빗종족같이 겉으로보면 키도작고 볼품없지만 내면은, 능력있고 모든걸가진자가 하지못하는 일을 이룰수 있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소위 말하는 찌질하다는 성격은 공감갑니다만. 윗분 말대로 순수해서 그런듯. 처음에는 찌질해 보였는데. 지금은 어느정도 이해하게 됐습니다
"프로도: 반지 목에 걸어봤어?? 안걸어 봤으면 말을 하지 말어. 할려면 손가락 하나 걸고 " 이럴듯

최초 개봉때는 바로 이 점 때문에 별을 팍 깎았드랬죠.프로도가 너무 짜증나서 ㅎ 근데 10여년이 지나서 다시보니 캐릭터를 조금은 이해하겠더라구요.그러니 영화가 얼마나 걸작인지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반지의 제왕을 좋아하지만 맨첨부터 죽어버리고싶은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