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가장 좋았던 3D와 4D 영화는 무엇이신가요?
하얀마음
해리포터 4D 반응 글들을 보니 문득 제일 좋게 봤던 3D와 4D 영화가 각각 생각나더군요.
3D영화 중에서 가장 좋았던 영화는 하늘을 걷는 남자입니다.
하늘을 걷는 남자는 아이맥스 3D로 봤었는데, 현실감이 장난 아니더군요. 빌딩 사이에 줄을 다려고 건물로 들어가는 장면부턴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과 함께 손에서 땀이 나기 시작했는데, 그 때 다한증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땀이 범벅이었죠. 줄의 보조장치가 땅으로 떨어지는 장면은 아직도 기억에 남네요. 영상의 입체효과 자체도 뛰어났는데, 연출이 현장감에 중점을 두면서 고도에서의 공포까지 끌어내서 정말 좋았어요.
4D는 매드맥스입니다.
개봉했을 시기에 보진 않았고, 수원 4DX관 리뉴얼 이벤트로 상영해줬을 때 봤습니다. 끝까지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라서 의자 위에서 우당탕탕 하는 느낌도, 저도 같이 달리는 듯 바람이 불어오는 효과도 괜찮았지만. 무엇보다도 모래폭풍씬이 정말 굉장했습니다. 화면 앞으로 눈과 비바람과 번개효과가 한꺼번에 일어났는데, 보는 동안 정말 황홀하면서 눈물날 정도로 아름다웠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포맷에 따라서 이렇게 느끼는 감정이 다를 수 있다는 걸 느껴봤네요.
여러분들은 가장 좋았던 3D와 4D 영화는 무엇인가요?
하얀마음
추천인 25
-
파도 -
김갤러 -
음바페 -
셔니슬로우 -
뷔포우 -
CarolDanvers -
철부지 -
나는간디다 -
로와 -
영화보쟈 -
Seraph -
세젤예 -
알모도바르 -
알아맥개봉기원 -
셜록
댓글 36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오오 저도요 ㅎㅎ
아바타가 굉장했긴 했죠. 전국적으로 붐을 일으킬 정도였으니ㅎㅎ
2등 3D는 아바타요!!!!
4D는 반응 보고 보러가야지 안 그러면 돈이 아깝더군요. 신중한 첫 관람 되시길~
저는 3D도 4D도 경험이 많지는 않은데... 이 둘을 합쳐서 4DX 3D를 하나 뽑자면 [정글북]이요, 3D 특유의 입체감 덕분에 4DX 효과가 마치 관객이 화면 속 정글에 깊숙하게 들어가 있는 것만 같은 높은 체감도를 이루었어요, 그리고 동물들의 각기 다른 움직임과, 크고 작은 체형의 차이에 따라서 4DX 효과도 섬세하게 반영한 게 아주 멋졌습니다*
제가 2016년부터 4DX를 달리기 시작해서 아직 [매드 맥스]는 경험이 없어요... 언젠가 4DX관에서 재상영하면 꼭 달려가서 달리면서 보겠습니다~!
정글북은 3D로 안 봤었는데,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문득 궁금해지네요^^
아이맥스 3D 그래비티 /4D 매드맥스요. 매드맥스 포디 능가하는 건 못 봤네요.
그래비티도 있었네요. 오래되어서 잠시 잊혀졌었나... 매드맥스는 영화 자체가 굉장히 동적이라 4D에 적절했나 봅니다~
저도 하늘을 걷는 남자 아이맥스 3D 좋았어요!
보면서 손에 땀을 쥔 영화가 두 편인데,
하나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두바이신이고,
나머지가 하늘을 걷는 남자 저 장면이에요.
저도 두바이씬 굉장히 좋아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탑3에 들어갈 만한 장면이죠~
3D는 아이맥스 3D로 본 아바타요! 09년에 나온 아바타의 3D 효과를 아직도 넘은 영화가 없네요.
4D는 드래곤 길들이기 1,2가 최고였어요 ㅎㅎ 액션씬보단 비행&활강씬이 4D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 같아요.
드래곤 길들이기1은 4D로 못 본 게 정말 아쉽네요ㅠㅠ
저도 생각도 않고 있다가 다시 보고 싶을 쯤에 수원에서 4D만 틀어줘서 4D로 보러 간건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4dx : 매드맥스 , 드래곤 길들이기2
정말 좋았습니다! 라이프 오브 파이는 꼭 한번 아맥3디로 재개봉해줬음 해요 ㅠㅠ
라이프 오브 파이에서 바다의 색감이 정말 좋았죠! 고래는 아직도 생각에 남네요~
3D : 팬, 하늘을 걷는 남자
4D : 매드맥스:분노의도로, 앤트맨, 스타트렉 비욘드
스타트렉도 괜찮았을 텐데 못 보고 놓치고 말았네요ㅠㅠ
3D : 하늘을 걷는 남자
4D : 용의자 , 안치오전 + 걸즈 앤 판처 극장판
오~ 용의자도 4D로 나왔었군요. 한국 영화는 아직 4D로 본 적이 없어서 나중에 괜찮은 영화가 나오면 꼭 봐야겠어요.
4d는 매드맥스요ㅋㅋㅋ 4d로 재개봉해줬음 좋겠어요ㅋㅋㅋㅋ
그러게요~ 4DX관 리뉴얼 행사로 틀어주면 원정이라도 갈텐데요ㅎㅎ
일단...... 4D는 압도적으로 드래곤 길들이기 1이요~!!! 그런데 2편은 영화처럼 쪼금 아쉬웠어요...ㅎ
그런데 3D는..... 정확히 아이맥스와 3D를 구분지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하늘을 걷는 남자는 분명 아이맥스로 봐야만 할 영화지만 3D가 대단했다고는.....
하지만 3D를 보면서 정말 말 그대로 움찔하며 깜짝놀랜 장면은 빌딩을 건너던 부분이 아니라 영화 중간 포크인지 연장인지 떨어뜨릴 때...ㅋ
이것저것 따져서 최고의 3D 영화는 아바타랑 라이프 오브 파이 인듯 싶네요...
음... 그럴 수도 있겠네요~ 저는 3D효과가 훌륭하다는 소문이 난 영화는 다 아이맥스로 봐서 구분해야 한다는 생각을 못 해봤네요. 효과를 최대한 느끼려면 큰 화면에서 봐야된다는 생각에... 그렇지만 하늘을 걷는 남자는 특히 화면 크기가 받춰줘야 되는 영화가 맞는 것 같아요.
드래곤 길들이기1은 놓쳐서 정말 아쉽습니다ㅜㅜ 3편이라도 기대해 봐야겠네요^^
매드맥스 4dx요
4D는 본 적이 없고.. 3D는 압도적으로 라이프 오브 파이여 말 그대로 황홀했습니다
아바타가 대단하다고하던데 못본부분이네요..
'스타 트렉: 인투 다크니스'가 3D영화 중에선 제일 괜찮았습니다.
4DX영화에 '걸즈 & 판저'랑 '퍼시픽 림'이 별로 언급이 안 되는 게 희한하네요.
3d는 어지러워서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ㅠㅠ.. 반면 4dx는 분노의질주 최근 두 편을 둘다 4dx로 봤는데 과장 좀 보태면 놀이기구 타는것 마냥 재밌더라구요!ㅋㅋ
두 달 전까지 4dx는 매드맥스가 최고였는데, 걸장판 보고나서 순위가 바뀌었습니다.
그냥 말그대로 4dx를 위한 타이틀이었어요.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저는 <아바타>요! 최초로 3D로 본 영화가 그 영화라서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