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놀이] 항상 헷갈리는 배우 이름 혹은 영화 제목이 있으신가요?
'왓챠'라는 사이트가 있어요. (http://watcha.net/)
지금까지 봤던 영화에 별점을 매기면 그걸 토대로 영화를 추천해주는 사이트인데,
방금 막 '미스 리틀 선샤인'이 저를 스쳐갔어요.
이 제목 외우느라 엄청 고생했었죠. 항상 '미스 리틀 선샤인'과 '리틀 미스 선샤인' 중에 갈등을....
그리고 십 몇 년이 지났는데 여태껏 못 외우는 건
'벤 킹슬리' or '킹 벤슬리'. 관심이 없는 배우도 아닌데 이름이 죽어라고 안 외워져요!!!!
이건 심지어 타자를 치고 있는 지금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버에 '킹 벤슬리'라고 치니 글이 제법 나오네요. 다행이에요. 저만 헷갈려하는 게 아니라서.....
익뮤님들도 제가 이 이름을 못외우는 것처럼,
항상 헷갈리는 배우 이름이나 영화 제목 한 두 개쯤 있으신가요?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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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왜 배우 이름이나, 영화 제목이나 등등...
막상 물어보면 생각이 나지 않을 가요.. ㅜㅜ
클레어 데인즈와 케이트 윈슬렛이요.
각각 로미오+줄리엣과 타이타닉에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여자'라는 강한 인상이 있어서 그런지
자주 헷갈리더라구요.
케이트 윈슬렛은 잘 안 헷갈리는데, "로미오+줄리엣에서 디카프리오 상대역은?"하고 물으면
"크..크..크..케이트 윈슬렛!?" 하는 식이었습니다.ㅋㅋㅋ
아는분이 관계자셨는데 항상 '캐리비안베이'라고 하셔서 가뜩이나 저도 헷깔리는데 더 헷깔려서..
이젠 항상 말할때마다 다틀립니다ㅋㅋㅋ
에이 몰라 될대로 되라 ㅠㅠ
이름은 아니고요....어릴 때 헷갈리는 배우가 있었어요.
거의 15살때까지 헷갈렸는데
앤디 가르시아와 알렉 볼드윈이 그렇게 헷갈리더라구요 ㅎㅎ
전혀 닮지도 않았고 (느끼한거 빼고요..) 연기폭도 다른 배우인데도 이상하게 헷갈렸어요.
당시에 앤디 가르시아와 알렉 볼드윈을 구분 못하는 저주를 받았었는지...
진짜 제목은 "전설의 주먹"인데 자꾸 왕짜를~~
전 이따금 생각 없이 키보드를 누르면 미카엘 하케네라고 쓰곤 합니다. (하네케죠)
표기 같은 데는 요상한 포인트에서 신경을 막 쓰고 하는 편이긴 한데, 의외로 엉뚱한 데서 헛갈릴 때가 있어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전 한 삼십수년간 <안나 카레'리'나>로 알고 있었습니다. OTL
킹 벤슬리 하셔서 생각났는데, 자매품(?)으로 하야자키 미야오, 위거니 시버, 아바 잡둘 등이 있습니다.(야)
코파카바나 이던가 카파코바나 인지 무지 헷갈렸던 명작영화가 기억나네요
영국드라마 루터랑 영화 루퍼용~
글쵸 ㅎㅎ
이런 경우 많죠 ㅎㅎ
전 '반' 디젤인 줄 알았어요 ㅎㅎ
'빈' 디젤 / '반'디젤. ㅋㅋㅋ
미스 리틀 선샤인은...
원제가
리틀 미스 선샤인(Little Miss Sunshine)이라 헷갈릴만도 하죠.
울나라 수입사에서 쓸데없이 제목을 바꿔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