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와 스타트렉은 왜 이리 흥행성적에서 차이가 날까요

스타트렉의 경우 리부트 이전 극장판들은 미국 내에서 1억 달러를 넘은게 4편 하나뿐일 정도로 흥행 면에서 애매하긴 했습니다. 특히 가장 욕먹는 5편은 5200만 달러 수준, 역시 욕먹는 10편은 4300만 달러 수준밖에 못벌었으니...

제 생각이지만.

스타워즈도 덕후몰이가 쩔지만, 그래도 이야기라던지... 전체적으로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요소가 많다면

스타트렉은... 훨씬 더 매니악한 구석이 많다고 봐요....

더불어 조상님이 하나는 원래부터 '영화' 하나는 'TV시리즈'라는 부분도 클 듯.

두 작품 못지 않게 덕후들 많다는 닥터 후... 도 극장판은 하나밖에 안 나왔고 그나마 망한 것만 봐도.. (아니.. 그냥 TV 영화였었나?)

일단 스타트렉은 시작과 본진이 TV인지라  스타워즈 vs 스타트렉을 영화로 비교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유를 찾자면  스타워즈가 덕후도 우선 스타트렉보다 훨씬 많지만 대중적 인기가 아주 큰 차이가 납니다. 사실 스타워즈는 덕후보다 대중성이 더 대단한 작품이고  미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영화입니다. 성경 다음으로 믿는 이야기 미국의 또 다른 역사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또 스타워즈 456은 미국 영화 100년 미래를 바꾼 시리즈이니 (특히 4편) 영화사적으로 무게감도 아주 큽니다. 

스타트렉은 본진인 TV를 중심으로 미국 문화사에 큰 업적을남긴 굳건한 팬덤을 지닌 작품 또 스타워즈는 헐리웃을 대표하는 영화 시리즈이며 미국 대중이 모든 문화계 역사를 통틀어 가장 사랑하는 작품...대충 이런 정도가 아닐지요. 

니야님 말씀대로 스타워즈는 시작자체가 영화였고, 트렉은 TV였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일것 같습니다. 둘다 문화산업에 큰획을 그은 작품이 맞기때문에 영화만의 흥행으로 둘을 비교하는것이 그리 좋은 판단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렇게따지면 스타워즈도 티비 시리즈가 있었으니까요... 스타워즈의 경우 오리지널로 시작, 프리퀄, 이번 7에 이르기까지 주력 자체가 영화였고, 스타트렉은 시리즈로서 매일밤 방영되는 에피소드가 메인파워, 영화는 극장판~ 이런느낌이었다가 리부트 되며 영화에 주도권이 주어지기 시작한 느낌이랄요 아 이거 설명이 안되네요... 어쨋든 사실상 흥행이 저조하다 어쩌다 해도 북미에선 TV 틀면 아직도 스타트렉 시리즈가 나오고, 발사할 우주선 이름도 탄원서로 바꿀 수준의 두터운 팬층도 있으니 전혀 괜찮아 보입니다! 스타워즈도 그 오랜세월을 기다린 팬들이 지갑을 들고 대기타는 수준이니 앞으로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영화 개봉날이면 사람들이 생업을 때려치고 영화관 가서 줄서 기다리더라구요... 스타트렉의 영화 성적 때문에 조금 걱정 되시는 것 같은데 이미 레전드 오브 레전드의 위상을 가지고 있으니 전혀 걱정마세요! 그저 한국에서의 인지도가 조금 딸릴 뿐이라 생각했는데 이번 시사회 보니 또 그렇지도 않아보이더군요. 영화 계속 나와주면 감사하고, 안나와도 이미 나온 것만으로도 전설입니다! 지나가던 스타워즈, 스타트랙 팬이 조금 적어봅니다 ㅠ 정리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