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뚝배기 닭볶음의 양이 너무 많아서 공기밥을 추가하였습니다🍚🍚
손칼국수가 한 그릇에 3500원 밖에 안 하는데도 양이 엄청 많고, 직접 제면하시고 육수를 만드셔서 엄청 맛있는데
여기에 무려 1인 닭볶음탕까지 있고, 이러한 뚝배기 닭볶음의 1인 가격이 6500원 밖에 안 할 뿐더러
무려 닭 반마리 양의 고기를 넣어주신다고 해서 얼른 원정을 갔습니다*
![[크기변환]20210203_115959.jpg](http://img.extmovie.com/files/attach/images/148/036/494/062/b66be972da84769f23a8667480e44325.jpg)
매장이 자그마한데, 벽 한쪽에 혼밥 바가 있어서 저도 마음 편히 앉을 수 있었습니다*
상호명부터가 칼국수집이어서 반찬도 칼국수 or 수제비와 잘 어울리는 친구들입니다
매워보이는 반찬들 뿐이어서 빠알간 닭볶음탕과 같이 먹을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다행히도 부담없는 매운 맛이여서 다 잘 먹었습니다;-)
![[크기변환]20210203_125944.jpg](http://img.extmovie.com/files/attach/images/148/036/494/062/da1c19045b90601e09c9c3fcf5c0ea21.jpg)
드디어 정식명칭 '뚝배기 닭볶음', 줄여서 '뚝닭'과 기본 제공하는 공기밥이 나왔습니다
공기밥 양도 적지 않은데, 뚝배기의 크기가 상당합니다+0+
![[크기변환]20210203_130003.jpg](http://img.extmovie.com/files/attach/images/148/036/494/062/1d94e596eddd9b372313a4fe9b9c9bed.jpg)
사실, 작년의 후기 이후 시일이 흘러 손칼국수 가격은 4000원, 뚝닭 가격은 7000원으로 500원 씩 인상되었으나...
이를 아쉬워해서는 절대로 아니되었습니다
![[크기변환]20210203_125828.jpg](http://img.extmovie.com/files/attach/images/148/036/494/062/6678c3262304c67f8bda48c8799467df.jpg)
닭볶음탕을 1인 메뉴로 판매한다는 것도 은혜로운데, 7000원 가격에 닭다리 2개가 들어가 있으면
이건 진짜 돈쭐을 내드려야 마땅합니다!!
저는 어째서 뚝닭에 당면이나, 떡이 들어가지 않는지 그 이유를 깨닫게 되었거든요....
![[크기변환]20210203_125900.jpg](http://img.extmovie.com/files/attach/images/148/036/494/062/0d23e1d9ef9cff1c43f8237f6e420b69.jpg)
1인 뚝배기 안에 들어가는 닭고기 양이 너무너무 많아서, 당면이나 떡 사리가 들어갈 공간이 없을 지경입니다;;;
아니 이게 어떻게 7000원이냐고요.... 이쯤 되면 죄책감까지 느껴집니다😮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웠는데도, 아직 반 이상의 닭고기가 대기 중이여서 저는 어쩔 수 없이(?) 밥 한 공기를 추가 주문했습니다 (+1000원)
양이 적어서가 절대로 아닌, 고기 양이 너무 많아서 맞추기 위해 추가 주문한 어마무시한 맛집....
닭고기도 깨끗하게 다듬으셔서 기름기가 없었고, 저도 그에 보답하여 반찬부터 밥 두 공기까지 깔끔하게 비워드렸습니다
매장이 작아서 4인 테이블이 비워졌어도, 식기를 정리할 때까지 여기에 앉을 손님들이 밖에서 잠깐 대기해야 할 정도이지만
의자 안에 패딩 코트를 접어 넣어서 보관할 수 있게 하시고, 혼밥 테이블도 설치하시는 등 작은 공간을 매우 지혜롭게 활용하셨고
무엇보다 메뉴부터 테이블 배치까지 혼밥을 향한 따뜻한 배려...!! 여러 모로 감동의 뚝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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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여기 진짜 말 그대로 '골목식당'이에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큰길 안쪽의 옛스러운 골목을 굽이굽이 찾아가야 하는....
상호명은 [세류명가손칼국수]입니다*
오잉 ? 손칼국수집에 1인분 닭이 있어요? 대박...
2등 좌표가 없어서 좋아요를 누르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려주신다는 가정하에 눌러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멀리서도 오실 수 있도록, [세류명가손칼국수] 매장의 확장 이전이 시급합니다;;
저도 이런 옛스러운 골목길을 돌고 돌아 골목식당에서 먹은 것은 아주 오랜만인 것 같아요...
맛있겠다 츄르릅..
이 근처에는 저런 맛집이 없어서 너무나 아쉬움이 크지만, 사진만 봐도 배부르게 느껴져서 그저 행복입니다..
저희 근처에는 저렇게 좋은 맛집이 없을까 모르겠네요 ? 흐윽 ㅠㅠ
희망을 잃지 마세요* 분명히 베리요거트G 님과 가까운 곳의 골목 어딘가에, 숨겨진 맛집이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보이시나요오오오~~~~ 그리고 선 좋아요 감사드립니다ଘ(੭*ˊᵕˋ)੭
엄청난 량!!!!
제가 아직 [귀칼] 원작도 TV애니도 전혀 접하지 못하고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후기를 피해 다니고 있지만
포디 마이스터 님과 우애 깊은 동생 분이 함께 하는 용포프 타임을 응원합니다*
추운 날씨여서 닭곰탕도 뜨끈뜨끈 엄청 맛있으셨을 거예요, 특히 조조로 포디 보고 먹는 점심이 굉장히 보람차고 맛나거든요😉
솔직히 원작은 패스하셔도 무방합니다. 애니부터 보셔요 ㅎ
대중교통으로 가기엔 조금 애매하지만 기회되면 가봐야겠어요👍
앗, 수원 지리에 밝으신 분~!💡 사실 여기는 굽이굽이 골목골목이라 자차로 오기도 많이 애매하긴 해요...
그래서 진짜 비장의 동네 맛집인 것 같습니다+0+
ㅣ나중에 꼭 한번 들려볼게요ㅋㅋ완전 기대중 (닭다리 2개라니!!)
수원 토박이 분을 뵙게 되어서 너무너무 기쁩니다😆😆 일단 기쁨의 춤부터~~!!
육안으로 닭다리를 확인하고 우와~~하며 사진을 찍었는데, 한 숟갈 뜨다가 두 번째 닭다리가 올라왔을 때
사진을 다시 촬영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0+ 닭 반 마리 분량이라는 후기에 놀랐는데 닭다리까지 넣어주셔서 놀랐고,
그게 두 개나 들어가 있음을 발견했을 때 저의 표정은....!! 맛있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엄청나네요 닭다리가 있는 도리도리라니
말씀대로 아주 은혜로운 점심이 되었습니다*
내일이 운동을 쉬는 날인 것을 떠올리고 더더욱 행복해졌습니다;-)
수원이여서 행복해요* 스타베리 님이 계시는 곳에서도 은혜로운 맛집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당
사실 내 곁에 있는 맛집이 제일 소중한 맛집이죠*
내일 꼭 따뜻하고 든든하게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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