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아침, 실내 온도 24도*
중복 이틀 전인 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아침, 제 방 실내 온도❄
제가 서울에 다녀오는 동안, 너무 추우셨던 나머지 제 방 옷장을 습격하여 긴 옷을 전부 꺼내다 입으신
어무니께서 날짜 인증을 위해 스마트폰 찬조 출연해주셨습니다📱
근데 24도면 정말 3월 실내 온도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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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려해주신 덕분에 다들 감기를 회피하며 시원한 여름을 만끽 중입니다(*•̀ᴗ•́*)و ̑̑
에어컨은 여름잠 자는 중이고, 선풍기조차도 머리 감고 말릴 때 외에는 안 틀고 있어요*

어제는 진돗개 견주분이 아는 척을 하시면서 말을 거셔서 살짝 놀랐어요. 고양이가 많이 걱정되셨나봐요.
어제 비 엄청 내릴 때 우산 쓰고 다니면서 저 혼자 돌아다니는 것도 이렇게 싫고, 다 그만두고 집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그런 시간에도 내가 아닌 다른 생명을 먼저 걱정해주시고 염려하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에... 실내 온도 24도보다 훨씬 따뜻한 기운을 받습니다*


시원한 틈을 타서 점심에 뜨끈뜨끈 순대국을 먹는 게 어떨까 논의 중입니다:D
다른 날에는 냉면이 너무 먹고플 것 같아서, 순대국 먹으러 갈 수 있는 여름날은 소중해요*

저희 집은 제가 평창에서의 마지막 날, 대관령면이 29도이고 평창군이 33도를 넘어서던 그 날에만 틀었다고 하더라고요*
비가 출퇴근길, 농사에 방해되지 않게 적절히 와줘서 건물 외벽 꾸준히 식혀주면 괜찮은 여름이 될 것 같습니다:D

지리적 특성 상 바람이 잘 불어서, 비가 와도 빠르게 건조되어 습한 기운 대신 찬 기운을 머금은 시원한 바람을 누린다는 게 가장 좋은 점 같아요*
KimMin 님을 위한 얼음이 배달되었습니다:D

올 여름에 엄청 덥다고 한거 치고.. 어제 밤에 정말 선선하더라고요
덕분에 뜨끈한 순대국을 덥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