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cgv근처 이태리 소년+_+
어제 지인이 프록시마 프로젝트 보여줘서~
영화도 그렇고 맛난 것도 많이 먹어서 좋은 하루였네요.
간 김에 인천cgv근방 이리저리 걸어다니면서, 찜해뒀던 가성비가 좋으면서도 분위기 좋아보이는 이태리 소년이라는 가게를 갔어요. 상호명까지 적는 이유는 인천cgv나 인천 지역 사시는 분 한번쯤 가보시면 좋은 가게일꺼 같아서 적어봅니다.:)
극장 맛집에도 따로 업데이트할께요.
인천cgv주변에 생각보다 숨겨진 맛집이 꽤 있어서 놀랐네요.
정작 아무일 없이 평온할 땐 허겁지겁 시간에 쫓겨 푸드코트나 맥도날드같은데서 먹기 바빴네요.
그러다가 인천cgv근방을 배회하기 시작했는데 신세계더라구요.:)
저는 보고 제 눈을 의심했어요.
바게트빵, 에이드, 파스타, 드랍커피까지해서 저 가격??
봉골레세트도 있는데, 10,900냥.
굳이 가성비가 아니어도 분위기가 좋아보여서 가보고 싶었는데에!!
와인 한잔과 비슷한 느낌인데, 와인한잔보다 더 분위기가 좋아보였어요.:)
손님이 있는 곳은 못찍었는데, 코로나라 꽉꽉 차있어야할 가게가 손님들이 드문드문 있는 게 살짝 안타까웠지만, 주말엔 붐비겠죠.
손님들이 안 오는 건 아니어서 꾸준히 몇팀씩 있다가 나가더라구요.
이런 장소 대관해서 상영회해도 좋을 분위기더라구요.:)
와인 한잔도 요런 분위기 였는데, 와인 한잔보다 도 편하고 안정된 분위기였어요.
이런 분위기 정말 얼마만에 느껴보면서 먹는지 아늑하더라구요.
1인 파스타 세트도 휼룡했지만, 지인과 저는 커플세트 A를 먹었네요.+_+ (가성비가 진짜갑 담엔 뚝배기 크림 파스타랑 불고기피자 조합으로 먹으려고요.:))
가든샐러드+로제파스타+스테이크 루꼴라 피자+스프+에이드+드랍커피 요렇게 해서 29800냥(인당 14900냥의 구성)!
소확행이 이런거구나 느끼면서 먹기 시작.
와줘서 고마워요라는 문구에 심쿵~초대받아 온 거 같잖아요.:)
자몽에이드, 수제 오이피클이 한가득!!
마늘바게트+_+
스프랑 가든샐러드. 다 맛있었어요!!
로제 파스타엔 새우와 각종 해물이 정말 많았고,
무엇보다 양도 많고 맛남!! 눈물 흘리면서 먹었어요.
스테이크 루꼴라 피자. 맛있었는데 먹기는 살짝 불편해서...
담엔 걍 불고기 피자 시킬까봐요. 화덕 피자인데 은근 배불렀어요.
분위기도 조용하고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었어요.:)
보니까 가족끼리 온 분들도 있었고. 친구나 커플이 함께 와서 먹고 있었지만 혼자 와서 먹기에도 부담없는 가격인 거 같아요.
인천cgv에서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영화보기전 대기하기에도 좋아요.:)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나왔어요.
(저녁시간되니 슬금슬금 들어오시더라구요.:))
혼자 이런 곳이 뻘춤하시면 cgv인천 2층에 스즈란이라는 일본 라멘집이 있는데, 브레이크 타임있으니 잘 피해서 댕기시면 될 꺼 같아요.
지인과 간만에 좋은 시간 보내서 써봅니다.:)
점심 맛있는 거 드시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맘껏 느끼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전 요즘 그럴려고 노력중이예요.
지하철 안에 있는 인천 지역 특화 빵집이라는 까레몽제과에서 또 빵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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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 음식 먹고 프랑스 영화보러간다고 말씀해드림.
그래서 인천지역분들 보시라고 추천글을 열심히 작성해보았어요.
두근두근 🥰
호냐냐님이 지역맛집 찾아보래서 지역맛집 열심히 찾고 있어요.:)
네~지인이 인천에 살아서 거리두기 완화되니 자주 가게 되어 제가 원정 뛰어 영화볼 때마다 간 곳이 좋으면 정보를 공유할께요~:)
언제 한번 가봐야겠어요!
저도 혼자 갈 땐 매번 맥도날드 가서 먹고 그랬는데ㅋㅋㅋㅋ바로 뒤에 맛집이 있었군요
지도 보니까 대충 어딘지 알 것 같아서 다음에 친구랑 가서 도전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