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노스포)] 부산행:익스텐디드(Train to Busan, 2016) 4DX, 7월1일 관람
- 크림슨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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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블록버스터를 탄생시킨 <부산행>이 속편격인 <반도>의 개봉을 앞두고 4DX, SCREENX 등 특별관에서 개봉되어 다시 관람했습니다. 2016년 7월20일 개봉해서 우리나라 약 1156만명의 관객들이 봤고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총 흥행수입도 1억4천만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내용이나 주요 장면들이 대부분 기억 나는데도 재밌게 봤고, 액션의 디테일, 배우들의 감정 표현들을 좀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4DX(2D) 효과로 스피드나 좀비가 달려들 때의 스릴을 좀 더 체감할 수 있었는데, 4DX효과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중간정도는 되는 것 같네요. <#살아있다>와 굳이 비교하면 액션, 스토리 구조, 각본의 디테일, 등장하는 캐릭터들의 개성, 특수효과, 분장 등 모든 점에서 뛰어난 영화입니다.
주연인 공유 배우 외에도 아역으로 출연한 김수안 배우의 감정표현과 연기가 정말 뛰어나고, 마동석, 정유미, 그리고 악역에 가까운 김의성 배우의 연기 조합이 좋은 영화입니다. 아직은 유명해지기 전인 <기생충>의 최우식배우, 원더걸스의 안소희배우,특별출연한 심은경배우의 모습도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부산행:익스텐디드'란 제목으로 상영하고 있는데 기존 <부산행>에 추가된 부분은 없고 <반도>관련한 2분 정도의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주연인 강동원배우의 모습을 보실 수 있고 <부산행> 이후 속편으로 이어지는 연결고리같은 짧은 동영상입니다. 7월15일 개봉하는 <반도>는 총제작비 190억원의 대작으로 손익분기점이 524만명이지만 해외 185개국 선 판매로 실제 우리나라 손익분기점 관객수는 25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부산행>의 총제작비는 115억원)
8절크기의 <부산행>, <반도> 양면 포스터를 굿즈로 받았는데 두꺼운 재질로 Quality가 좋아 만족스럽습니다. (일반적으로 지급하는 A3에 비해 약간 작은 Size입니다. 아래 사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