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분노의 도로] 4dx 여의도 간단후기
- 야간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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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만에 4dx재개봉이라니!
자동차 질주씬이 있는 4디영화를 보고싶었는데 매드맥스라서 잔뜩 기대했었네요 ㅎㅎ
여의도 CGV 맨뒷줄인 J열 관람했습니다.
입장하고보니 중간에 자리가 있어서 입장전 확인해보고 바꿀걸 아쉬웠어요 ㅠㅠ
여의도 4dx관은 좁고 긴데다 스크린도 크지않아서 맨뒷줄은 약간 먼 느낌이었어요. 작아서 AB열도 괜찮다는 후기가 은근 있는데 퇴장할 때 보니 AB열은 시선이 거의 스크린 바닥부분과 일치하는 것 같았어요.
매드맥스 세계관의 매력이라든지 색감과 영상미, 30년만의 시리즈물인데 캐릭터를 하나하나 활용하고 풀어내는 방식은 너무나 매끄럽고 현대적인 점, 클래식하면서도 키치하고 구닥다리같지만 미래적인 느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액션씬들..
아포칼립스물이나 액션영화를 선호하는 편이 아닌데도 매드맥스는 거의 모든 면에서 감탄하며 만족스러운 영화입니다.
4디효과도 엄청났어요!!
계속해서 사막을 달리고 달리는 스토리다보니 뿌연 연기효과와 바람효과 차량 진동과 질주하는 모션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문제는 ㅠㅠ 시력이 좋은 편이 아닌데(맨뒷줄에서 자막 보는 데에 무리는 없는 정도, 그냥 봤을 때 뿌옇거나 흐린 느낌은 딱히 없지만 안경 쓰면 확실히 선명해짐을 느끼는 정도?) 안경을 안챙겨갔다는 점...
상영 내내 바람이 부는데 눈이 시려서 눈물 났어요 ㅠㅠ
특히 여의도는 바람효과가 더 센 것 같아요.
그리고 열풍효과가 없어서 아쉽.. ㅠㅠ
워리그와 함께 달리는 기분과 바람을 느끼고 싶으시다면 여의도를 강력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