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다크 피닉스] 4DX: 작별인사는 꼭 극장에서!
- 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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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때는 MCU보다 더 재밌게 봤던 엑스맨 세계관과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게되었습니다. 큰 밑그림을 그리며 차근차근 진행해나간 MCU와 다르게 엑스맨은 작품당 편차가 심하고 시리즈의 빅픽처를 봤을때 충돌하는 설정도 많아졌죠~ MCU와 스파이더맨의 만남을 보며 언젠가 엑스맨도 마블의 품으로 돌아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어벤져스vs엑스맨) 결국 그런 날이 오고말았네요.
이번 엑스맨은 이전 [엑스맨3: 최후의 전쟁]에서도 다루어졌던 피닉스포스가 나오는데요. 타노스는 저리가라 할정도의 압도적인 파워가 펼쳐집니다. 진그레이뿐만 아니라 엑스맨들은 다들 탈인간의 화려하고 특출난 초능력때문인지 어벤져스 멤버들보다 다 강해보이더라구요.ㅎㅎ 이런 액션들은 극장에서 대형 스크린과 사운드로 볼때 더욱 실감나고 몰입되는건 매우 당연합니다.
제가 선택한 포맷은 4DX인데 개인적으로 이러한 히어로 영화에 가장 적합한 포맷이며 강추하는 바입니다. 현장에 함께 있는듯 더욱 몰입할 수 있었어요! 스톰의 라이트닝이나 바람, 내기효과가 특히 좋았네요~ 특히나 핀뱃지도 증정하고 있으니 놓치지말아야겠죠? 전 퀵실버를 받았는데요.. 흠.... ㅠㅠㅋ (영화보신 분들은 공감하실듯)
이번 작품은 웃음코드는 거의 없지만 웃을때 같이 웃고, 압도적이게 강하고 위엄있는 액션씬들이 나올때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탄성을 지르며 관람하나 더욱 즐겁게 볼 수 있었습니다. 2회차도 생각하고 있어요~ 인터넷 반응들을 보니 특히 해외에서도 악평들이 많은데 엑스맨 원작팬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전 너무 좋았거든요.^^ 재촬영, 개봉연기 등으로 불안했는데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엑스맨: 뉴뮤턴트]는 여전히 걱정됩니다만..
MCU가 하나로 모이니까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MCU 스타일의 히어로물만 봐야하나 염려도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DC가 있으니까(소니도;;) 아름다운 상생 기대해봅니다~
뭔가 마지막같은느낌이 아니였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