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4DX 상영회 후기 :)

익무의 은혜로 어제 청담 씨네시티에서 4DX를 관람했습니다.

저는 사실 첫 관람을 용포디로 했는데 좌석수는 같지만 청담이 조금 더 큰 느낌이었네요! 용포디로 처음 봤을 때는 극에 빠져들어서 효과를 염두해 두지 않고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모든 감각을 의자에 몸을 맡기고 관람했는데요ㅋㅋ 두 관이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제일 큰 장점은 몰입감에 있어서 방해하지 않고 극대화 시켜준 점이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액션 보다는 드라마씬이 더 많았는데 사소한 움직임이나 떨림까지 신경쓴 부분이 보였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마블 전담 4DX 기술진들이 최장 기간 제작하면서 전반적인 흐름을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번에는 재미있게도 세계 최초로 캐릭터 마다 시그니처 모션이 달랐다고 하네요! 또한 차별화된 액션 효과와 감정선을 따르는 섬세한 연출로써 강도 구분을 하였다고 합니다ㅎㅎ

극 처음 장면 부터 섬세한 움직임과 떨림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서 같은 공간 안에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해준 것 같았어요. 특히 우주선을 탈 때 모션체어의 움직임이 부드럽고 유연한 느낌을 주어 같이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또한 이/착륙 할 때의 진동도 좋았으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 때, 번개가 칠 때 라이트닝 효과 등등 포디가 할 수 있는 효과란 효과는 다 보여준 것 같았습니다.

특히 용포디에서 더 많이 느꼈는데 목 뒤에서 뜨거움이 느껴져서... 참다 못해 겉옷을 벗게 만들었습니다ㅋㅋ 전 제가 너무 재밌어서 흥분해서 더운 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까 이게 다 포디의 온풍효과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액션 씬에서 빠질 수 없는 효과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효과들이 적시적기에 잘 나와주며 몰입감을 극대화 시켜주니 영화 관람에 있어 재미가 배가 됩니다~!! 다만 화면이 너무나도 어두웠어요ㅠㅠ... 제가 전날에 건대 롯시 수퍼S를 보고 난 후라서 더 크게 느껴졌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건대 수퍼S 너무 선명해서 좋아요ㅋㅋ!)

따라서-! 한 번쯤 볼 가치가 있는 포디엑스!! 아이맥스로 첫 관람 후에 포디엑스도 경험해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