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 연주 같았던 엔드게임 4DX 효과중심후기

 엔드 게임 2회차를 익무은혜로 4DX포맷을 청담에서 관람했습니다.

 영화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4DX효과에 집중했는데  효과들의 디테일한 구성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주 세세하게 액션이 있으면 거기에 맞게 작은 움직임을 배치하고 디테일을 살려주는 중심의 효과구성이 영화의 집중도와 잘 어우러져서 좋았습니다.

 모션효과에서 가장 두드러진건 스포여서 자세히는 묘사 못하지만 캡틴과 타노스의 액션씬에서 충돌과 방향이 바뀔때 한번 전후로 흔들어주는 모션의 방향전환이 아주 좋았습니다.

 액션의 강도와 더불어 이제 전환되는 움직임도 간간이 추가한 모션이 인상적이더군요.

 비행시퀀스들이 많았지만 캐릭터들의 물리력에 맞게 정확하면서도 방향이 다른 움직임에대한 적당한 강도의 강풍이 느낌을 강조해주는 효과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기존보다 좀 디테일하게 모션을 해줍니다. 초반의 캡틴의 면도기를 내리는 장면의 세심한 표현과 초반 마블의 우주유영은 참 스무스하게 미약해서 좋더군요.

 흡사 악기연주를 하는 손놀림 같았습니다.

 그리고, 워터효과가 점점 디테일해져서 좋았습니다.

 딱 적당하다? 라는 느낌입니다.

 예전처럼 워터파크가 아니라 그 느낌에 맞는 끼얹음이 깔끔했습니다.

 가랑비 효과는 점점 맘에 들게 뿌려줘서 나중에 비가 한가득 올때의 액션씬의 효과가 어떨지 좀 기대됩니다.

 토르맞춤형 섬광효과는 이제 좀 과하지않게 조절되고 번개와 어우러져서 풍성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동간 바람의 세기도 섬세해서 이동의 느낌이 생각보다 잘 전달됩니다.

 효과들이 강하기보다는 섬세해서 다화차하실때보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효과와 내용을 집중하시다보면 더 즐겁게 보실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익무덕에 아주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