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 제로의 집행인] 왜 4DX로 재개봉하는지 알겠네요.
- Y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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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솔직히 영화자체는 그닥이었습니다.
워낙 어렸을적에 본 만화 코난을 스크린으로 봐서 좋았지만
코난의 장점은 어떤 사건이 발생하고
다양한 흔적들을 통해 추리해내가는 쾌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이야기는 그것보다는 일본내 검찰경찰의 권력관계에 더욱 치중한 느낌이어서
원작 만화 시리즈를 기대한 팬한테는 감점 요소일거 같기도 해요.
그러나, 왜 4dx로 개봉하는지는 영화보니 알겠더라구요.
초반 중반에는 주로 드론의 움직임이나 비떨어지는 것을 구현합니다.
극의 큰 흐름에 방해받지 않고 무난무난한 효과들이
이야기를 몰두하는데 도움을 준다면 이제 후반부 액션씬에 가서 달라지죠.
개인적으로 4dx관에 최적화된 영화는 바로 레이싱 영화라고 생각해요.
관객이 앉아있는 의자가 스크린속의 질주하는 차와 동일시되어
움직일때 가장 효력이 강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코난의 후반부 역시 레이싱 장면이 등장하고 거기서 모션체어가 끝내줘요.
효과도 익스트림한게 자치 잘못하면 자리를 벗어날거같은 느낌도 들구요.
보다보니까 아 왜 이 영화가 4dx로 재개봉하는지 한번에 알겠더라구요.
마치 분노의 질주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의 향연이 계속되고,
얼마전 범블비에 이어 극대화된 4dx 체험 재밌게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