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X) 4DX DAY 영화 관람기 - 뉴스파, 범블비
-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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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DX DAY 맞이하여 CGV 용산점에서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범블비 두 편의 영화를 4DX로 관람했습니다 같은날 다른 영화를 특별관에서 4DX로 보는건 첫 경험이네요
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 연말 성수기를 노리고 19일 수요일부터 개봉하는 영화들에 밀려 1주일 천하로 끝날줄 알고 18일 화요일 막차 탔다고 좋아했었는데 그후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때 2회차를 오늘 용산 4DX로 3회차를 뛰게돼 감개무량이였습니다
- 봐도봐도 꿀잼, 큰 관크 없고, 초회차인분들도 계셔서 분위기 좋았고, 영화와 4DX가 찰떡궁합이였네요
- 다만 옆자리분이 뭐 드시고 손에서 비닐봉지를 놓지 않아 뽀드득 하는 관크가 있었으나 이성분이라 지적하기도 껄끄롭고 그나마 허용범위라 다행이였습니다 (음식물 섭취 다 끝나셨음 손에서 보내주셨으면...)
- 영화 관람 후 혹시나 포스터가 남았으면 받을 수 있는지 매표소에 문의를 해봤으나 포스터 없다 하는데 용산점이라 진실인지 거짓인지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냥 귀찮아서 더 알아보진 않았네요
2. 범블비
- 아이맥스와 4DX가 개봉되는 경우엔 아이맥스가 최우선인데 범블비는 아이맥스 확장장면도 없고, 관람 못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익스트림9 강도의 4DX,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4DX를 선택했습니다
- MB형이 감독이 아니라 기대 했것만... 초반 사이버트론 행성 전투 장면에서 오오... 그러나 이번작도 로봇의 비중보다 인간 비중이 높고, 드라마쪽이 개인적으로 매우매우 지루했습니다
- 그나마 긍정적이였던점은 익스트림9 강도의 4DX 모션, 많은분들께서 공통으로 언급하셨던 트랜스포머1과 이어진다는점은 좋았네요
- 큰 관크는 없었으나 또 옆에분이 사소한 관크를 일으키셨는데 양팔걸이를 홀로 딱 독차지를;;; 또 지적하기 껄끄러운 이성분이라 아오...!
- 존 시나형 연기력 안습;; ㅠㅠ
- 헤일리 스타인펠드를 보고 (부족한)소피아 부텔라가 많이 생각나더군요
4DX 관람 후 머리가 많이 아픈 경우도 있었는데 오늘은 괜찮았고 대신 내팽겨치기를 반복하다보니 온몸이 후들거리는군요 ㅠㅠ 그래도 재밌는 하루였습니다
추천인 4
댓글 8
저도 집이 그리웠네요...
특히 영화 한 편 내에서도 설정파괴들이 많아서 불쾌하기도 했고 마지막 딱 한 씬 멋진 거 빼고는 9천원 주고 볼 바에 9천원 주고 안보는 게 더 나았네여...ㅎㅎ 좋은 한 주 되세용
솔로님도 오늘 두편 연달아 보시고, 마지막 범블비에는 고생 많으셨는데 편히 쉬셔요~! ㅎㅎ
둘다 포디로 관람하기에 최적인 영화죠! 저도 두편다 좋았어요ㅠㅠ
앗 저도 이 스케쥴이었어요!ㅋㅋㅋㅋ
스파이더맨 보고 엄청 만족했었는데 범블비는 더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 포디효과 기준으로요ㅋㅋㅋㅋ
아쿠아맨 포디 내려가서 아쉬웠었는데 새로 걸린 두 편을 보고나니 약간 납득이 됐어요ㅋㅋㅋ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이 범블비와 같은 4DX 익스트림이였다던데 놓치고 내내 아쉬워하다가 범블비로 체험해봤는데 영화는 별로였어도 확실히 이리저리 내팽겨치는 효과는 최고였어요 ㅋㅋㅋㅋ
아쿠아맨 4DX 내려간게 아쉽지만 일반 2D 아이맥스 있는 것에 감지덕지해봅니다 ㅠㅠ
저랑 2편 모두를 함께 하셨네요 !!
저도 범블비 최악...ㅎㅎ
스파이더맨은 명작이라서♡
옆 여성분께서 스파이더맨 보면서 우시길래 저도 울컥했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