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4DX with 스크린X] 영화 내용은 없는 요상한 후기
- 캉토리
- 1512
- 6
역시 예고되었던대로 화려함의 끝판왕이었고, 마블 부럽지 않은 다이나믹한 전투씬을 넓은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최고의 장점
아쿠아맨이라는 닉값 제대로 했던 분수쇼 덕분에 제 자리도 옆자리도 그 옆 자리도 워터 오프를 했지만 과감히 위에서 뿌려지는 물을 맞아버리고 어디서 날라오는지 모를 물을 피하기에는 역부족
(분명히 워터 오프해놨는데 맞은 걸 보니 아쿠아맨이 뿌린듯;;)
대사치고 있을 때 넓은 스크린으로 멋진 장면 계속 보여줘서 나도 모르게 자막을 안 보고 영어듣기평가하면서 옆 스크린 보고 있는 걸 보니 아이들 영어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농담)
대사치고 있을 때보다는 바닷속이나 넓은 화면을 잡을 때만 스크린X을 활용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디오랑 물릴 때나 국지적인 장면에서는 스크린X가 오히려 방해되는 기분이었습니다.
4DX는 너무 오래 지속되니 멀미 나올 지경이었다는게 조금 남는 아쉬움 초반에는 집중할 수 있었는데 장시간 물맞고 진동하다 보니 눈과 몸이 점점 부담되는 느낌..
사실 안 좋은 이야기만 했는데, 영화에 대한 불만족은 상당히 없었습니다. 후속편을 예고하는 쿠키영상도 있으니 끝나고 성급히 가지 마세요!
영화에 대한 후기는 집에 가서 :-)
마자요 화면 보느라 자막을 많이 못봤어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