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인과연 (4DX 서포터즈) 후기-[스포가득]
- 엘리자베스
- 2050
- 2
익무의 은혜로 4DX를 보고왔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우선 요번 4DX의 가장 인상깊은 장면들이라면
1)혜원맥이 사채업자들을 소탕하는 장면에서 이리 저리 순간 이동 하며 탁 탁 끊기는 모션 움직임이 전편 원귀 추격전의 강림과 흡사하고 좋았습니다
2)거대 물괴의 등장과 함께 몰아치는 비바람 염라 대왕 등장씬과 사이사이 장면들속에서 잔잔하고 거세게 부는 바람이 더운 여름 별미더라고요 ㅎㅎ
3)혜원맥과 강림의 칼 액션 1000전 하얀삵의 검 액션이나 찔릴때 엉덩이 울리는 진동 그리고 강림의 지옥귀와의 사투때 툭툭 치는 듯한 느낌과 액션이 삼위일체!
4)그리고 진짜 쓸때없다 생각했던 효과였던 눈 효과가 이리 인상깊을수가..해원맥이 죽을힘을 다해서 덕춘이한테 갈때 눈이 바람에 섞여 휘날리며 이렇게 공허하고 허전하고 씁쓸한지 정말 최고였습니다...
제가 전편도 4DX로 관람했었는데 전편은 지옥 케이블카 검수림 후룸라이드 원귀vs강림 수홍의 모래바람 지옥 설명등 다양한 볼거리들로 큼직 큼직하게 효과를 발휘했다면 요번편은 섬세한 동작들로 영화 스토리에 몰입도를 주는 듯한움직임이였습니다...!
정말 4DX를 볼때마다 느끼는게 작은 장면에서도 창문을 여닫는다거나 나태지옥 러닝머신이 굴러다니는거에 엉덩이에 진동이 울리고 칼이 부딪칠때 툭툭 치는듯한 섬세함이 정말 좋더라고요
영화에 관해서도 남겨보면 정말 좋았습니다
전편에서는 훌쩍 훌쩍 소리들이 많이 들렸는데 요번에도 신파를 자극하는 씬들이 꽤 있었는데 감독님께서 편집하실때 완급조절을 하신거같습니다...그리고 스포를 피하라는 말이 왜 그랬던건지 알거같네요 이렇게 각본이 이렇게 퍼즐 조각 하나하나 맞추듯 딱 딱 연결되는지 n차 할 예정입니다~!! 정우 형님,정재 형님은 두 말하면 입 아프고 향기 배우 너무 귀여운데 우는 모습이 너무 많았어요 ㅠㅠ 특히 주지훈 배우 하얀삵과 저승 차사로서의 해원맥을 너무 멋지게 완벽 소화 그리고 요번에는 울음보단 웃음이 더 많더라고요 저만 그런건지 모르겠는데 해원맥이 덕춘에게 하얀 목도리?를 둘러줄때 눈물 참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ㅎㅎ 주지훈 배우의 연기가 과하지도 않아서 몰입도 더 잘되고 너무 좋았습니다 ㅠㅠ
성주가 죽기전 모든걸 거꾸로 생각해봐라는 대사랑 요번 재판장이 전편과 달리 천륜 지옥으로 시작해서 살인 지옥으로 끝나는것도 연관된건지 궁금하네요 ㅎ
한줄평:섬세한 움직임으로 삼차사의 천년전의 비밀에 스며들다 !
올해 마녀와 함께 좋은 영화로 기억에 남을거같아요~!!
퍼즐조각을 알고 난뒤 N차 관람을 하면 맘이 아플거 같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