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관람후기 및 용산 4DX 일반석 VS 프라임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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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관람 시사회(5/15) : 4DX 3D / C열 중블럭
2차 관람 개봉일(6/21) : 4DX PLUS 3D / E열 프라임존
5월 아바타 시사회의 영사사고로 보상받은 4DX 예매권으로 오늘 정식 개봉일에 맞춰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는 운좋게도 E열 명당자리에서 봤네요
지난달 시사회 전까지는 아바타 안 본 눈이었다가
시사회때 그레이스 박사님 황천길 가는거 3번 지켜보고 마지막 30분은 끝끝내 못본 동태눈이 되었죠
오늘은 사고없이 완전히 '아바타 본 눈'이 됐네요 ㅎ
이게 다 익무 덕분입니다
영화 다 보고 A3 사이즈의 아바타 포스터도 잘 받아왔구요
(포스터 사진은 다른 분들이 많이 올리실테니 저는 생략합니다)
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33952953
지난번 후기에 4DX 효과 위주로 글을 썼기때문에
이번 후기에는 일반석과 프라임석의 차이점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4DX PLUS에 대한 설명도 추가해야죠
1. 가장 큰 차이점은 모션체어
이건 제가 앉았던 E열 바로 앞자리가 일반석인 D열이기 때문에 차이점을 육안으로 목격했습니다
일반석과는 다르게 프라임석은 가죽시트였고
특정 장면에서 제가 앉았던 자리는 분명히 움직이는데 앞좌석은 움직임이 없었습니다
조사를 해보니 용산 4DX 프라임존에만 Sway&Twist 모션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난 시사회와 오늘은 한달이 넘는 시차가 있음에도 이 모션효과의 차이는 확실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2. 등받이 진동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윗줄에도 썼지만 5주의 시차때문에 기억이 잘 안나는데 진동의 세기는 비슷한거 같습니다
3. 안개효과
용산은 안개효과 자체가 약하구요 안개를 뿜자마자 사라집니다
프라임존에서는 굳이 스크린 밑의 연기 분사장치를 보지 않으면 안개가 나오는지도 눈치채지 못할거 같습니다
아바타에서 안개가 나오는 장면이 별로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4. rain & rain storm 효과
프라임석이 더 괜춘합니다
지난 시사회때 일반석에서는 머리위로 물 떨어지는 효과를 거의 못 느꼈습니다
(추가 : 이 rain 효과는 시트마다 세팅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거 같군요)
영화에서 폭포수 지나갈때도 프라임존에서 더 물맛을 더 본거 같구요
(추가 : 레인스톰 효과는 옆 벽면에서 바람과 물을 동시에 분사하니 자리마다 체감이 다를 수 있어 보입니다)
5. 기타 효과
다른 효과들은 일반석과 프라임석의 차이가 별로 없었습니다
다만 윈드효과는 5월 시사회때는 실내가 좀 더워서 그랬는지 바람이 엄청 시원하게 느꼈거든요
하지만 오늘은 에어컨 빠방하게 틀어줘서 상대적으로 바람이 저번보다는 덜 시원하더군요 ㅋㅋ
6.4DX PLUS
스크린 좌우로 3면에 걸쳐 스크린을 확장시킨 개념인데요
스크린X처럼 모든 장면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특정 장면에서만 나옵니다
예를 들면 제이크가 바다 속으로 풍덩할 때 스크린의 좌우2면에 바다색의 푸르스름한 배경이 확장되더군요
물론 스크린의 본래 색상과 차이가 있다보니 굳이 옆면을 들여다 보면 이건 뭥미 하실 수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있으면 좋고 없음 말고 정도?
확장이라는 표현은 적확한 표현이 아니라 취소표시 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흰 종이를 3등분으로 접은 후 가운데에는 사진을 붙이고 양옆에는 사진의 색깔과 비슷한 물감으로 흐릿하게 배경을 늘린 그런 느낌이랄까...
7. 끝으로
착석했을때 스크린이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하시겠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상영 전 광고타임에 한컷
눈으로 봤을때도 시야에 저 정도가 채워지더군요
3D로 보면 화면이 좀더 축소되어 보이는 점 유념하시구요
눈에 꽉~ 찬 화면을 원하시면 아이맥스로 봐야겠죠
(하지만 아바타를 아이맥스로 상영하지 않는다는게 함정)
관람시 집중도 측면에서 봤을때는 E열이 눈높이가 딱맞아서 더 좋더군요
8. 총평
일반석과 프라임석의 가격은 천원이지만 만족도는 천원 차이가 아니다
그리고 아바타는 지금봐도 참~ 재밌다
추천인 21
댓글 32
역시 프라임석이 ... 후기 잘 봤습니다 ^^
헉 프라임석에 그런 차이가 있었군요..! 여태 프라임석에만 앉았는데 앞으로도 그럴거같네요ㅜㅜ
한 상영관에 그런 차이가있다니ㅠ 후기 잘 읽었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ㅎㅎ 후기 잘봤습니다. 전 여의도와 용산4DX를 다 가는 편인데 어쩔땐 여의도가 더 효과가 좋다는 떄도 있더라구요 그래도 용산이넘버원이죠ㅋㅋ 저는 E ,F열이 좋다고 느낍니다ㅎ
E열도 괜찮겠네요! 데드풀2를 용산 4dx 3d plus 봤는데 스크린엑스 효과가 그닥이더라구요..
물 떨어지는 거 차이는 혹시 물 스위치 안 켜서 그런 게 아닐까요^^? 그거 온 오프 스위치 눌러서 조정 하는 거 거든요. 심지어 강도도요...물은 기본 효과라 차이가 없는 걸로 알아요 ㅎㅎ
레인효과는 좌석에서 개별적으로 나오고 팔걸이에 있는 스위치로 조정 가능하니 그렇다쳐도 (저는 세팅할 줄 몰라 안건드렸어요)
레인스톰효과는 상영관 옆의 벽면에서 바람과 함께 분사하는거라 아무래도 자리에 따라 체감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a~c 열에서 안개효과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는것 처럼요..
스웨이 앤 트위스트 모션과 레인스톰에서 차이가 있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효과는 시트의 위치에 따라 혹은 나의 심리상태(?)에 따라 다르게 느끼는게 있는듯합니다 ㅋ
용포디는 프라임석 아니면 안가요~~~ㅎㅎ
레인스톰은 프라임존도 자리 따라서 효과가 다르더라구요.
용산 포디관은 프리미엄석이랑 일반석이 의자부터가 차이나서 왠지 꼭 프리미엄석에서 봐야할 것 같은 느낌이예요 ㅋㅋ
가죽시트가 아니면 괜히 꿀리는 느낌? ㅋㅋㅋ
그리고 아바타 아이맥스로 재개봉 하면 좋겠어요 진심... ㅠㅠ
아그렇군요. 저는 오늘 F열 사이드(중앙에 가까운)에서 봤는데 효과 괜찮았어요
ㅋㅋ 저도 이거 쓰러 헐레벌떡 로긴했는데 먼저 쓰셨네요 ㅋㅋ
지금까지... 용포디에서 일반석, 프라임석 다 앉아봤는데, 저런 차이가 있다는 걸 전혀 몰랐어요. 저 감각기관이 어디 이상한 걸까요...;; 아바타 예매해놓은거 프라임석으로 바꿔야겠네요. 비교분석 감사합니다!
용포디는 프라임이 효과가 확실히 다르군요! 어쩐지 전에 비프라임에서 봤을때 여의도보다 못하단 생각이...ㅠㅠ 다시 가봐야겠습니다ㅎㅎ
역시 용포디는 프라임석이 최고죠 그중에서도 E열 8,9번 ㅎㅎ 화면이 큰 편이 아니라 프라임석 중에서도 제일 앞, 정중앙이 최고인거 같아요 오늘 용포프로 보러가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용포디 E열 중앙 운좋게 겟해서 보고왔는데 용포디 최고 명당열은 역시 E열인거 같습니다 ㄹㅇ 3D보기에 최적의 자리! 또 프라임 좌석이기도 하구요 ㅎㅎ
E열 좋아요 ㅋㅋㅋ
포디는 무조건 앞에서 봤는데 프라임석에서도 봐야겠네요ㅎㅎ
정보 감사합니다~
그레이스 박사님... ㅋㅋㅋㅋ
세번이나 죽이는 영화관 잔인 ㅋㅋㅋ
저도 그랬으니까...
음 첫개봉날에 한번보고...
그랬으니 제눈에서 총 4번죽음..
오늘보면 5번 ㅋㅋㅋㅋㅋ
항상 c열에만 앉아서 일반석과 프라임석의 상세한 비교가 항상 필요했는데 덕분에 고민을 덜고 선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