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찌님 나눔으로 아바타 4dx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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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해주신 고인찌님 감사드립니다.
아바타는 무척이나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개봉당시에도 왕아맥에서 일반판이랑 확장판 다 보긴 했는데 아직도 올타임 베스트 10에 넣을 정도로 좋아해요.
그러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활강씬이 많이 나오는데 이걸 4dx에서 못 본 게 아쉽다라는 생각은 있었어요.
특히 그 생각은 드래곤 길들이기 4dx 접하고 나서부터 계속 아쉬움으로 남아있던 차였습니다.
이번에 4dx 재개봉한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어요.
확장판이 아닌 게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예요.
영화는 역시 재밌었어요.
내용은 둘째치고 그 기술력과 판도라 행성의 색감은 여전히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다시 보면서 그 퓨마 닮은 동물의 cg는 그 당시는 못 느꼈는데 지금 보니 좀 아쉽구나 정도의 생각은 들었는데 나머지는 그냥 여전히 좋네요 ㅎㅎ
4dx 효과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좀 들긴 했어요.
활강씬이 가장 기대되는 장면이었는데 이게 드래곤 길들이기랑은 다르게 바라보는 시점이 뒤에서 보는 시점보다 앞쪽에서 찍은 게 많아서 반대의 느낌이 드는 경우가 꽤 있었어요.
가장 기대했던 장면인데 이 부분은 좀 아쉽긴 했네요.
오히려 나무에서 물 떨어지거나 그런 느낌은 상당히 좋았던 거 같아요.
보통 워터 효과 안 좋아하는데 화면에서 나무에서 물 떨어질 때 머리위로 물 떨어져서 흠칫한 부분이 있었네요 ㅎㅎ
근데 폭포라던가 물보라 일으키거나 할 때 워터효과는 오히려 거의 없어서 이것도 살짝 불만이었던 부분이었어요.
시트 목 부분에 열기 느껴지는 것도 괜찮기는 했는데 한타이밍 늦게 들어오는 느낌이 들긴 했었고..
4dx plus의 스크린X 효과는 처음 접해봤는데 나쁘지 않네요.
몰입에 방해되지 않을 정도의 화면으로 분위기만 추가로 살려주는 형태였는데 이 부분은 괜찮았던 거 같습니다.
프라임석이라면 확실히 효과가 더 좋게 느껴졌을 거 같긴 하네요.
전체적으로 몇몇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괜찮은 4dx plus 체험이었던 거 같아요.
화면이 조금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원래 기억에서는 쨍했던 거 같은데 오래된 기억이니 잘못 기억하고 있을수도요.
그 외에는 다시금 이 세계에 빠질 수 있게 해줘서 매우 고마워요 ㅎㅎ
어서 아바타 2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다시 한번 나눔해주신 고인찌님 감사드립니다. 덕택에 좋은 체험했어요 ^^
속편 너무 오래 기다리고 있는데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