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 매버릭> 현실적인 비행 장면? 전문가가 인정한 리얼리티

영화 <탑건: 매버릭>(2022)은 많은 관객들에게 영화의 스릴과 짜릿함을 다시 상기시켰다. 특히 영화 속 비행 장면은 실제 해군 조종사 출신 전문가들로부터도 극찬을 받았다.

미국 해군에서 실제 '탑건' 프로그램을 지도했던 데이비드 버크는 영화의 여러 비행 장면을 분석하며, 이를 "매우 현실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톰 크루즈가 연기한 매버릭이 불가능한 임무를 성공시키는 시퀀스는 사실적인 기술 묘사가 돋보였다고 한다.

매버릭이 초저고도와 초고속 비행으로 좁은 계곡을 통과해, 작은 목표물에 정확히 레이저 유도 폭탄을 투하하는 장면에서, '나이프 엣지' 비행과 저고도 급상승 같은 실제 존재하는 기술을 사용했다고 버크는 설명했다. 이 장면에 대해 버크는 "매우 현실적인 시퀀스"라며 10점 만점에 9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