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관크... 경험 남겨주세요
오늘 익무 라이브는 관크 주제입니다
익무인들이 경험한 잊지 못할 관크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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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고 빡친 경험들 많으시겠죠?
https://www.youtube.com/watch?v=Yi-OKIe9tAc
다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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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의 관크는 시네큐브(이곳은 물 외는 팝콘, 빵 등 음식 반입이 안되고 관람분위기가 좋은 곳이라 안심하는 곳입니다.)에서 옆에 앉은 점잖은 할머님 두 분이 <로마>상영내내 '라떼는'을 연발하시면서 아침드라마 보시듯 추임새를 넣어서 포기하고 보긴 했지만 두 분 만담외는 아무것도 기억이 안나더군요.
나름 영화시작전에 작가주의 감독님들에 대한 이야기로 열변을 토하시던 분들이었습니다 ㅠㅠ
자기자리라고 와서 따지던 다음회차 같은자리 표들고있던 아주머니 ㅠ.. 계속통화하던 할머니.. 영화해설하던 아저씨 쌍으로 맨발올리던 커플 폰겜하던 남자애 등등 ㅋㅋㅋ
4DX관 치즈팝콘+씨네펍메뉴 옆자리 관크(진동과 바람따라 흐르는 치즈향, 피톤치드향과 뒤섞인 고기향 ㅠㅠ)... 폰딧불이 관크 (결국 앞열로 피신함)... 동네 심야 영화에서의 온가족 담소 관크 (자기네 안방인줄;; 팝콘 던질뻔)... 폰딧불이와 대화소리는 자주 목격합니다...
예전에 뒷자석 애들이 발로 제의자를 끊임없이 툭툭친 기억 이후로 전체이용가나 12세는 무조건 심야로 보구요...ㅋㅋㅋ
얼마전엔 상영 30분 후, 빤히 X자 띄어앉기 좌석에 난입하며 실갱이하던 관크도 있었네요. (옆자리 앉은 사람이 영화 시작하고 띄어앉기 좌석으로 옮겨갔는데... 지각생인지 도둑생인지가 자기자리라며 나중에 들어와서 자기자리라며 비키라고 소란일으킴;;;)
그밖에 관크는 아니지만 상영관 실수로는 나방 그림자 큼지막하게 영사 / 엔드게임 쿠키 사운드 때 카메라로 엔딩크레딧 찍는 관크와 결합하여 미소지기가 찍지 말라고 소리쳐서 망치 사운드 못들음 / 상영 시작한지 5분이 지나도록 상영관 불 안꺼줌 등등이 있겠네요...
영화보는중에 전화를 받으시더라고요?
그리고 또 전화가왔는지 밖으로 나가시는데
왔다갔다 몇번을 그러셨죠....
라라랜드 재개봉 보러갔을 때 겪은 관크가 여태까지 겪었던 일 중 최고봉이었네요
정신이상한사람이 상영시간 30분 지나서 들어와서 관객에게 라라랜드관 맞냐고 큰소리로 물어보고 폰 후레쉬키고 상영관을 삥돌아서 자기자리 찾으러가고 핸드폰을 밝게해서 보던 이상한여자...하...진짜 그날 기분잡쳐서 원래 엔딩크레딧 다 보고 나오는 편인데 영화끝나고 엔딩크레딧은 다 안보고 나왔네여
자기자리 안 앉아 있다가 자리 주인오면 옆에 앉으세요(거리두기 좌석)이러고ㅋㅋㅋㅋ
마가레트 먹고 봉지 부스럭거리고 냄세까지
한사람이네요ㅋㅋㅋㅋㅋ
2)안시성때 가족끼리 영화를 보러 온 거 같은데, 중간부터 딸이 엄마랑 대화 시작. 통로 건너편임에도 계속 들려서 대화 좀 그만하라고 다가가 요청했어요.(제가 움직이는 게 뒷분에게 민폐일 거 같아서 정말 몇분간 고민고민하다가 최대한 몸을 숙이고 다가가서 말씀드렸어요. ㅠㅠ)> 몇분후 딸이 다시 대화 다시 시작> 그날 무인이었는데 딸이랑 아들 막 계단으로 달려나갔어요. 아빠가 내려가라고 더 부추기시더라고요.> 퇴장로에서 영화보며 했던 대화 내용을 말하며, 딸이 학교에서 배웠다고하자 똑똑하다며 칭찬을 해주는 부모님이 계셨어요.ㅎㅎㅎ(다시 생각해도 너무 화나네요.)
3)이건 관크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케바케라) 간혹 애니메이션 영화에 부모님이 아이들만 놓고 나가시는 경우가 있어요. 왜 그러신지 이해가고, 그 마음 모르는 건 아니지만, 그나마 나이 있는 아이(초등학생)가 있으니 괜찮겠거니 하고 나가시는 거 같은데... 관리를 잘 하는 아이가 있는 가 하면, 자리에서 같이 일어나 떠드는 아이도 있죠. 일단 아이들만 방치하고 나가시는 게 충격이고, 안전 불감증이라고 생각해요.
기타 코 골고 주무시는 분, 급하게 폰으로 업무 보시는 분, 대화 하시는 분, 폰딧불이는 기본이고, 전화 통화하시는 분도 ㅎㅎㅎ
관크를 너무 많이 당해서... 이젠 웬만한건 그냥 넘기려고 하는 편이에요.ㅠㅠ
1) 예전에 4dx 해리포터 재개봉 보러갔을 때였을 거에요. 초등학생으로 보이던 두명이 놀이기구 탄듯이 의자 흔들릴 때마다 소리 지르고 까르르 웃는데 난리였던게 생각나네요. 열받아서 한소리 하려니 앞에 계신 분이 쌍욕하고 나가셔서 겨우 잠잠해졌던ㅠㅠ
2) 용아맥 엔드 게임 2차 때, 30분 늦게 들어오신 옆자리 남성분... 이분도 n차로 오셨는지 인물이 대사하기 전에 혼자서 대사를 먼저 중얼중얼 거리던게 생각나네요... 미쳐버릴뻔 했습니다 주의를 줘도 무의식적인가봐요 대사 막 계속 줄줄 읊어서 내가 그걸 1차로 봤으면 진짜 사람 하나 때릴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리고 최근엔 스왈로우 보러갔는데 옆자리 남성분이 혼자오셔서 핫도그였나 햄버거였나 뭘 드시는데 쩝쩝소리에 콜라도 다먹었는데 빨대빨면 소리나는거 아시죠... 그 소리에 마지막에 트림까지 했어요.... 그리고 음료꽂아놓는 곳에 핸드폰있는데 영화보는 내내 몇번이나 불빛이 들어오더군요... 그리고 주인공이 뭐 삼킬때마다 어우야 어우 등등 추임새를 넣는데 그런 비매너로 왜 영화보러오는지 모르겠어요.
얼마전에.... 4dx 보러갔을때 제 옆에 중년부부가 앉았는데 이분들과 영화보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귀 뒤에서 바람 나올때마다 우왁!은 기본이고, 두분이서 오순도순 음식 나눠먹으며 크게 대화하는걸 견디기가 힘들었어요ㅜㅜ...
남편분이 말소리 줄이라고 한마디 하시던데 아내분은... 시험치러왔냐고 말하시면서 계속 대화하시더라고요... 영화에 집중을 못해서 너무 아쉬웠어요.
옆자리분이 다리를 90도 이상 벌리면서 다리를 떠는건지, 계속 흔드시더라구요. 영화가 지루한건지 자세는 계속 바꿔가며 다리를 무슨 메트로놈마냥 계속 움직이시니까 영화를 거대한 메트로놈이랑 같이 보는 기분이더라구요. 하필이면 제가 사이드라 시야에 다 들어와서 보는 내내 고민하다가 몇 번에 걸쳐 말씀드렸어요.
최근 위생 관련해서 앞에 좌석 앉으신 분은 걱정되셨는지 콜라를 드실 때마다 음료 비닐을 뺐다. 덮었다. 하시더라구요. 걱정되시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마실 때마다 부시럭거리면서 그럴바에는 그냥 드시지 말았으면 했습니다..
아이들 시끄럽게 떠들고 발로 의자 차는.. 부모님이 없어서 더 심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