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왈로우] 영화관 매너 제발....

아트하우스 패스를 구매했더니 스왈로우 표를 주는데 마침 주말에 스왈로우 상영을 해서 보러갔습니다.

내용이 특이한데 남편이 도대체 아내를 사랑하는건지 아닌지 정말 애매모호하고 공감할수가 없었어요.

그냥 그럭저럭 보기엔 괜찮았는데 삼키는 장면들중에 쫌 보기 힘든것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옆자리랑 뒷자리 트롤을 만나서 정말 힘들었어요.

요새 코로나때문에 두자리앉으면 띄우고 두자리 이런식이잖아요.

근데 기획전이다보니 혼자서 예매하고 보러갔더니 옆자리에 사람이 있더라구요.

시작전부터 엄청나게 쩝쩝거리시길래 시작하면 안그러겠지 했는데 영화시작후에도 계속 소리내면서 드시고 마지막에 트림도 하셨어욯ㅎㅎㅎㅎㅎ

그러더니 주인공이 뭐 삼키는 장면 나올때마다 어이구야 아이고,,, 이런 추임새 계속 넣으시고 휴대폰은 어찌나 자주 확인하시는지,,,

휴대폰을 음료꽂는 부분에 넣어두셧는데 그게 방향이 제쪽으로 되어 있어서 화면 켜서 볼때마다 번쩍번쩍하더군요...

뒷자리분은 발로 계속해서 차고ㅠㅠㅠ

제 왼쪽에 한자리 건너뛰고 앉으신분은 오셔서 마스크 벗으시더니 마스크를 그 빈자리에 올려두시더라구요.

뭐먹는거 아니라면 마스크 제발 영화보는 내내 했으면 좋겠네요.

사실 요새같은 시기면 영화관에서 먹는것도 자제할 필요가 있지만요.

제발 영화관와서 매너쫌 지키셨음 좋겟네요. ㅠㅠㅠ 기분좋게 영화보러 갔다가 너무 힘들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