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 이야기]
조선동화상보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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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영화치고는 상당히 특이합니다.
대사가 전혀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고전 흑백 무성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자아냅니다.
상영본은 디지털이지만 촬영은 필름으로 한 것 같습니다.
추측입니다만, 예전 필름 상영본의 질감을 위해서 그레인, 노이즈 등이 자연스럽게 생기도록 방치하거나 아날로그 혹은 디지털적인 방법 등을 동원해서 인위적으로 더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름 상영 시에나 접할 수 있는 '흔적'들이 제법 보입니다.
이런 영화 내외적인 특징이 이야기 자체의 특성과도 맞물리면서 관객에게 좀 더 색다른 감성을 불어넣습니다.
제목만 보면 선뜻 고르기 쉽지 않을 수도 있지만, 1시간 30분의 부담 없는 상영 시간이나 내용, 형식 등은 한번쯤 골라볼 법한 영화라는 기억으로 남네요.
조선동화상보..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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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가 전혀 없다니 어떤 영화인지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