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한국/ 일본 전단

안녕하세요.

해리포터 시리즈 5탄인 <해리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전단입니다.

딱히 이거다 싶을 만큼 인상적인 무언가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재미있게 보았던 작품.

3편부터 원작 이곳저곳을 좀 크게 쳐내기 시작하면서 대체 뒷감당은 어떻게들 할건가

걱정했던 것도 사실인데, 5편부터는 그걸 넘어서서 '이제 완결이 보이니 이렇게 해결하면 되지'라는

여유도 살짝 보이는 듯 해서 흥미로웠습니다. 특유의 푸른색 계조는 여전하지만,

점점 어두워져 가는 분위기와 양 진영의 대립각이 홍보물에도 반영되기 시작합니다.

'영화판 공략 가이드' 포맷의 전단 겉면. (클릭하면 가로 1920픽셀로 확대)

옆으로 길게 접혀있는 일종의 소책자같은 형식인지라 스캔해서 이어붙이는데 꽤나 애먹었던 물건인데,

본격적으로 분위기가 어두워지기 시작한 작품이다 보니 표지에는 해리가 아닌 볼드모트가 자리잡은 점이 눈에 띄고,

작품 설명과 함께 4편의 전작들을 순차적으로 관련 미디어와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전단 뒷면. (역시 클릭하면 가로 1920픽셀로 확대)

전작들을 훑으며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이야기들을 간략히 소개한 데 이어,

5년차를 맞이한 본작의 내용들을 말 그대로 깨알같이 정리했습니다.

- EST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