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말에 코멘터리들을 감상했습니다.

[잡담] 주말에 코멘터리들을 감상했습니다.
저는 영화를 주로 헫헤드폰 쓰고 보는데
이제 헤드폰 없이 볼 수 밖에 없는 계절이 왔죠.
그래서 주말에 영활 뭘 볼까 하다가
더워서 집중이 잘 안될꺼 같아
금토일 3일동안 세편의 코멘터릴 들었습니다.
우선 금요일
김세윤 X 김영미PD의 제로다크서티
토요일
제임스 카메론의 타이타닉
일요일
제리 브룩하이머 X 리들리 스콧의
블랙호크다운
이렇게 들었는데
제 기억으로
제로다크서타는 두번째 듣는걸로 압니다.
전체적인것 기억이 없어도 몇몇 에피는 기억 나거든요.
헌데 전에 못느꼈던 불호점이 있더군요.
김세윤과 김영미PD의 내용은
나무라할 때가 없습니다만
문제는 김영미PD의
리액션(?)이더라구요.
극장관람이나 집에서 재감상 때도
담담하게 봤었던 영화인데
공포영화 코멘터리에서
공포영화 못보는 출연배우가
코멘터리 하듯이
처음부터 끝까지
담담한 영화를 스릴러 처럼
리액션하여서 그게 아쉽더군요.
타이타닉의 경우엔
플란더스의 개의 봉준호코멘터리 처럼
2초 이상 묵음은 방송사고인거 마냥
쉴새없이 쏟아내는 정보의 홍수였네요.
작년 추석 때
켄 마샬과 돈 린치의 역사적 사실
음성 해설 타이타닉을 감상 했었는데
예능적으론 이쪽이
좀 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헌데 이쪽도 정보의 홍수가
감독 코멘터리 저리가라 입니다.
마지막으로
제리 브룩하이머 X 리들리 스콧의
블랙호크다운은
영화를 좋게 봤던 사람이더라도
영화를 안좋게 봤던 사람이면 더더욱
불호의 면모가 돋보이는 코멘터리였습니다.
제경우 두사람의 생각과 비슷하기에
코멘터리 다 듣고나니 영화의 엔딩에 수긍이 갔지만
처음 감상때 엔딩의 자막 때문에
극장서 벙쪘던 생각을 하면...
추후에
원작자 마크 보우덴 X 시나리오가 켄 놀런의
코멘터리도 감독의 생각과 일맥상통하는지 아님 다른지
봐야겠습니다.
중요한 건 이게 아니고,
금요일이나 토욜날은 오후에
코멘터리들을 감상해
한편씩만 보고 끝냈는데
일요일은 낮에 코멘터리 감상해
다른 코멘터리 들어볼까 하며
오락성 영화 디스크 넣었는데
재생 후 10분에만에
일반적인 가벼운 코멘터리 였음에도
더이상 진행 했다가는
최소 25년 처서까진 코멘터리
들여다 보지 않을꺼 같아
감상 중단 했네요.
영화나 드라마 연달아 보기보다
코멘터리 마라톤 시청이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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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