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램지 & 에즈라 밀러 신작 뱀파이어 작품서 재회

Lynne Ramsay & Ezra Miller To Reunite for New Vampire Film
린 램지는 한 번도 스스로를 반복한 적이 없는 감독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다르다.
이 저명한 스코틀랜드 출신 감독이 경력상 처음으로 과거에 함께 작업한 배우와 다시 손을 잡는다. 그 주인공은 바로 에즈라 밀러다.
린 램지는 최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뱀파이어 영화를 준비 중”이라고 밝히며 “케빈에 대하여에 나왔던 에즈라 밀러와 함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가 주연이고, 현재 개발 중이다.”
밀러는 램지의 2011년작 케빈에 대하여에서 소름 끼치는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이 재회는 또 한 번 장르를 초월하는 강렬한 작품이 탄생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년 넘게 작가주의 영화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쌓아온 린 램지는 지금까지 단 다섯 편의 장편만을 연출했다. 랫캐처, 모번 콜라, 케빈에 대하여, 너는 여기에 없었다, 그리고 최근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서 첫선을 보인 다이 마이 러브가 그 목록이다.
램지는 늘 창의적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작업을 거절하는 성향을 보여 왔다. 예를 들어 마거릿 애트우드 원작 스톤 매트리스의 영화화는 촬영 장소와 관련한 문제로 인해 무산됐다. “난 그런 식으로 작업하지 않아요,” 램지는 설명했다. “일정이 단절되면 나뿐만 아니라 배우들도 영향을 받아요.”
이러한 좌절 끝에 제니퍼 로렌스가 제안한 프로젝트 다이 마이 러브가 현실화되었고, 아리아나 하르위츠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램지의 약 10년 만의 장편 복귀작이 되었다. 하지만 그녀는 더는 오랜 공백을 두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번엔 10년이나 기다리게 하지 않을 거예요,” 그녀는 LAT에 말했다. “그럴 시간 없어요. 더 빨리 해야죠.”
현재 램지는 세 편의 각본을 개발 중이며, 그중 하나가 에즈라 밀러와 함께할 뱀파이어 영화다. 이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된다면, 램지의 세계관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독창적인 흡혈귀 영화가 탄생할지도 모른다. 그녀의 전작들을 떠올리면, 분명 평범한 뱀파이어 영화는 아닐 것이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25/lynne-ramsay-and-ezra-miller-reunite-for-new-vampire-film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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