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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릴로 & 스티치> 실사판 감독, 원작 캐릭터 한 명이 빠진 이유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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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에 어울리지 않았어요"

 

디즈니 애니메이션 <릴로 & 스티치>(2002)를 실사로 리메이크한 신작이 극장 개봉한 가운데, 원작에 등장했던 인물 중 한 명이 이번 작품에서는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감독 딘 플라이셔 캠프는 최근 '시네마 블렌드'와의 인터뷰에서 은하연방 소속 대장가 이번 실사 리메이크에 등장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간투는 실사에서 그다지 잘 어울리지 않는 요소 중 하나였다”며 “여러 방식으로 접근해보긴 했지만, 결국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자매 사이의 관계에 좀 더 감정적인 깊이를 담아내기 위해 캐릭터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다루려 했다”며 “그런 서사를 위한 여백을 만들기 위해 공간을 비워야 했기에 이런 선택을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원작 애니메이션에서 간투는 스티치(626호)의 가장 큰 적으로, 탈출한 실험체를 잡기 위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당시 캐빈 마이클 리처드슨이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플라이셔 캠프 감독은 앞서 '데드라인'과의 인터뷰에서도 원작에서 가져온 요소와 그렇지 못한 부분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우리 모두는 원작에 대한 진정한 애정을 갖고 출발했다”며 “<릴로 & 스티치>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디즈니 영화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킬 유어 달링'이라는 말처럼, 아무리 좋아도 현실적으로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이라며 “하지만 정말 중요한 요소들은 지켰다고 생각한다. 특히 스티치의 디자인과 성격 표현은 정말 잘 해냈다고 자부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원작의 특별함을 만든 오하나 정신, 크리스 샌더스 감독과 티아 카레레(2002년 원작에서 나니 역 목소리 출연), 원작 애니메이션 팀과의 협업은 모두 우리에게 중요했고, 실제로 잘 이뤄져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카란 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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