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구 표시 불빛 때문에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극장 (롯데시네마 부평점)

예전에 '다음 소희' 보러 롯데시네마 브로드웨이(신사)점에 갔었는데, 그때 영화 후반부에 갑자기 불이 켜저서

밖에 직원들한테 문의하러 갔는데 자리에 없어 가지고 다시 자리에 앉아 불 켜진 상태로 영화를 봤던 순간 이후로

또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극장이 이번 롯데시네마 부평점인데요.

영화를 보기 전부터 뭔가 비상구 표시인 녹색 불빛이 강하게 나오고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영화를 보는 동안 스크린 오른쪽 하단 구석에 녹색 불빛이 계속 나오고 있어 거슬리더라고요.

비상구 쪽을 보니까 불빛 때문에 검은색 가림막을 설치한 것 같은데, 크기가 작아서 소용이 없더라고요.

영화 친필 사인 포스터만 아니었어도 평생 갈 일 없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극장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