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앤더슨 '페니키안 스킴' 로튼 리뷰 번역(신선도 77%)

https://www.rottentomatoes.com/m/the_phoenician_scheme
칸 영화제 경쟁작으로 공개된 후 올라온 로튼토마토 리뷰들입니다.
탑 크리틱만 옮겨봤습니다. 오역 있을 수 있고, 녹색은 썩은 토마토예요.
제프리 맥냅 – Independent (UK)
장면들마다 음미할 만한 무언가가 있다. 엉뚱한 시각적 개그, 무표정하게 내뱉는 대사, 혹은 뜻밖의 소품 사용 등. 4/5
타라 브래디 – Irish Times
그러한 음모들은 베니치오 델 토로와 미아 트리플턴 사이의 관계가 녹아내리는 지점에서 매력을 발산한다. 두 연기자들은 살짝 지루한 분위기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3/5
칼림 아프타브 - Time Out
이 앤더슨 감독 특유의 화려한 쇼를 보는 것은 세심하고 세밀한 퍼즐을 맞추는 것과 같다. 때때로 답답하지만, 전체 그림이 완성될 때 큰 만족감을 준다. 4/5
이아나 머레이 - Empire Magazine
웨스 앤더슨 영화들이 다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은 <페니키안 스킴>을 본다면 도저히 할 수 없을 것이다. 이 영화는 앤더슨이 자신의 규칙을 어길 때 가장 재밌다는 것을 증명한다. 4/5
로비야 갸르키에 - The Hollywood Reporter
<페니키안 스킴>은 웨스 앤더슨 특유의 관심사(억만장자 계층의 무제한적 권력, 견제 받지 않는 탐욕과 환경주의)를, 최근 그의 작품들에서 부족했던 가슴 저린 인간적 내러티브와 연결짓는다.
니콜라스 바버 – BBC.com
일부 감독들은 ‘내가 보고 싶은 영화를 만든다’고 자랑하면서 타인을 만족시키는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는다. <페니키안 스킴>의 경우 앤더슨과 그의 제작 팀이 관객들보다 더 즐긴 것 같다. 3/5
로비 콜린 - Daily Telegraph (UK)
숨 가쁘게 진행되는 범죄 영화로, 웨스 앤더슨이 관객에게 그냥 이야기가 흘러가는 대로 보라고 하는 듯했다. 나는 때때로 영화를 동시에 두 번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5/5
앨리슨 윌모어 – New York Magazine/Vulture
20세기 중반의 디자인과 속사포 같은 대사들의 홍수가 정성스레 칠해진 옻칠 같아서, 그 안의 인간 캐릭터들은 점차 보이지 않게 된다.
피터 데브루지 - Variety
감독의 바로 전작 <애스터로이드 시티>보다는 개념적으로 덜 별나게 만들었지만, 더 심오해졌다. <페니키안 스킴>은 앤더슨 감독이 풍자적 형식으로 존재론적 주제를 또다시 구체화한 작품이다.
피터 브래드쇼 – Guardian
<페키니안 스킴>은 앤더슨 감독 특유의 엄청난 속도감으로 즐겁게 연출됐지만, 그의 이전 작품들에 비해 시각적으로 덜 디테일하고, 영감도 좀 부족한 느낌이다. 3/5
G. 앨런 존슨 – San Francisco Chronicle
<페니키안 스킴>은 또 한편의 앤더슨식 시각적 향연이다. 3/4
팀 그리어슨 - Screen International
<페니키안 스킴>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경쾌한 오케스트라 음악과 스트라빈스키, 베토벤의 선율이 더해져서 즐거움을 주지만, 서사 면에서는 유쾌함보다 까다로움이 느껴진다.
조앤 티트마쉬 -London Evening Standard
주인공 3인방이 이 터무니없는 이야기의 빈약한 틀에 약간의 감성적인 알맹이를 더해주며, 특히 델 토로가 영화를 깔끔하고 예측 가능한 결말까지 캐리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앤더슨 감독의 이번 영화는 수작이 되지 못했다. 2/5
케빈 마허 – Times (UK)
미학적 미니멀리즘이 앤더슨과 어울리지 않는다. 그로 인해 초점이 드라마에 맞춰지는데, 그 드라마가 너무도 거대하게 아이러니한 거리감 속에서 종종 사라져 버리기 때문이다. 2/5
데이비드 젠킨스 – Little White Lies
이 영화는 앤더슨 감독의 동화 같은 현실을 구현한 착시풍 세계관 속에서 빛나면서도, 결코 몽환적 도취에 빠져들지 않는다.
윌리엄 비비아니 – TheWrap
델 토로는 오랜만에 맛깔 나는 역할을 맡아서 시종일관 관객을 사로잡는다.
기대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