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 가필드, 폴 그린그래스의 농민 봉기 서사극 '더 레이지' 주연 논의 중, 북미 배급권 1,100만 달러 근접 계약

Andrew Garfield in Talks to Lead Paul Greengrass’ Peasant Revolt Epic ‘The Rage’ as Focus Eyes $11M U.S. Deal
Focus Features가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역사 드라마 The Rage의 북미 배급권을 약 1,100만 달러 규모로 획득할 것으로 보인다.
이 작품은 올해 칸 마켓에서 가장 주목받는 프로젝트 중 하나다.
Deadline에 따르면, 앤드류 가필드가 기존에 출연 예정이었던 매튜 맥커너히를 대신해 주연으로 출연하는 방향으로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한다.
가필드는 반란의 지도자가 되는 농부 역할에 캐스팅되었으며, 이 인물은 실제 역사 속 인물인 왓 타일러를 기반으로 한 것으로 보인다.
타일러는 봉기를 이끈 후 리처드 왕의 충성 세력에 의해 살해된 인물이다.
이번 영화는 폴 그린그래스가 직접 각본을 썼으며, 1381년 잉글랜드에서 발생한 농민 봉기를 중심으로 한다. 이는 영국 역사상 가장 중요한 민중 봉기 중 하나로, 극심한 경제적 고통과 정치적 불안, 가혹한 과세로 인해 촉발되었다. 앤드류 가필드는 이 반란을 이끄는 평범한 농부 역할을 맡게 되며, 역사적 실존 인물인 왓 타일러에게서 영감을 받은 캐릭터일 가능성이 있지만 이는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폴 그린그래스는 지난 5년간 연출 활동을 쉬고 있었으며, 마지막 연출작은 팬데믹 시기에 조용히 개봉한 톰 행크스 주연의 서부극 News of the World였다. 이 영화는 준수한 평가를 받았지만, 그린그래스 특유의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진 못했다. 그 이전에는 2018년 베니스 영화제에서 공개된 July 22를 연출했으며, 이 작품 역시 비평적으로는 존중받았으나 반향은 제한적이었다.
물론 그린그래스는 ‘본’ 시리즈에서 보여준 핸드헬드 카메라 스타일로 현대 액션 영화의 문법을 재정의한 인물로, 21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감독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의 대표작들인 Captain Phillips, United 93, Bloody Sunday는 혼란과 영웅주의가 충돌하는 실화 기반 드라마로 강렬한 몰입감을 자아낸다.
한편, 그린그래스는 Apple TV+의 신작 The Lost Bus의 제작을 최근 마쳤다. 이 작품은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캠프 파이어 재난을 다룬 드라마로, 매튜 맥커너히와 제이미 리 커티스가 출연한다. 이 영화는 올가을 영화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https://www.worldofreel.com/blog/2025/5/18/andrew-garfield-in-talks-to-lead-paul-greengrass-peasant-revolt-epic-the-rage-as-focus-eyes-11m-us-deal
Ne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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