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미 라파스·유태오 주연 첩보 액션 스릴러 <스트라타젬> 제작 확정

영화 <프로메테우스>, <밀레니엄> 시리즈의 누미 라파스와 <패스트 라이브즈>로 주목받은 유태오가 새로운 첩보 액션 스릴러 <스트라타젬(Stratagem)>에 함께 출연한다.
이 작품은 소설가이자 영화감독인 미하일 이도프가 연출을 맡으며, 각본은 그와 그의 아내인 릴리 이도프가 공동 집필했다. 두 사람은 독일 첩보 시리즈 <Deutschland 89>와 칸 영화제 진출작 <레토>(유태오 출연작)로 알려져 있다. 제작은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른 데이비드 랭커스터(<위플래시>, <나이트크롤러>, <드라이브>)와 맷 레이프지그(<아이 씨 유>, <조이랜드>)가 맡았다.
영화는 스위스 알프스의 고급 사이버 보안 정상회의를 배경으로 펼쳐진다. 누미 라파스는 CIA 요원 스텔라 터너 역을 맡아, 미국 국방 기밀 유출을 막기 위해 수수께끼 같은 천재 기술 전문가 다니엘 심(유태오)을 유혹하고 포섭하기 위한 잠입 작전을 수행한다. 그러나 다니엘은 단순한 타깃이 아니며, 강력한 조종 능력과 비밀을 지닌 인물이다. 아군과 적의 경계가 흐려지는 가운데, 유혹은 곧 심리전으로 확장되고, 스텔라는 글로벌 함정에 빠지게 된다.
감독 이도프는 “이야기는 바에서 시작된 가벼운 대화가 포섭, 경쟁, 인질극, 구조, 세계적 수준의 로맨스로 이어지는 압축된 전개를 갖는다”며 “누미 라파스와 유태오는 이 인물을 생동감 있게 연기할 최고의 배우”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자 랭커스터와 레이프지그는 “이도프 부부의 대본을 읽자마자 이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확신이 들었다. 이 작품은 전 세계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강렬하고 세련된 첩보 스릴러이며, 라파스와 유태오야말로 이를 완성시킬 적역”이라고 전했다.
하이랜드 필름 그룹 CEO 아리안 프레이저는 “<스트라타젬>은 스타일리시하고 몰입감 높은 첩보 스릴러로, 등장인물 누구도, 그 무엇도 겉모습 그대로가 아니다.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트위스트로 가득한 스파이 서사”라고 소개했다.
이어 COO 델핀 페리에도 “누미 라파스와 유태오가 이끄는 훌륭한 캐스팅은 이도프 감독이 전통 첩보 장르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혁신적인 영화를 다수 이끌어온 데이비드 랭커스터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칸 마켓 라인업에 이 작품을 추가한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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