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토끼발에 대한 저의 생각..

저도 아직 보지 못했고 그저 저의 망상이니 ㅋㅋ 오해마시길.

이미 영화를 보신 유튜버 등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3을 보라고 하면서 영화에서 언급되는 “토끼발(Rabbit’s Foot)” 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사실 미국에서는 실제 행운의 부적에서 유래한 표현이자, 시리즈에서 은유적으로 사용되는 정체불명의 위협적인 무기 또는 물건을 뜻합니다.

1. 토끼발(Rabbit's Foot)의 일반적인 의미 (미국 문화)

행운의 부적(Lucky charm): 미국에서는 실제로 토끼의 발을 말려서 “행운을 가져다주는 물건”으로 간주해 지니는 풍습이 있습니다. 특히 뒷다리 왼쪽 발이 가장 강력한 행운을 준다고 여겨졌죠.

민속학적으로는 고대 켈트나 아프리카계 미국인 민속에서 기원하며, 불확실한 상황에서 안전을 빌거나 위험을 피하기 위한 주술적 상징으로 쓰였습니다.

2.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서의 의미

Mission: Impossible 3에서 처음 등장한 “Rabbit’s Foot”은 정확히 무엇인지 절대 설명되지 않는 정체불명의 물건입니다. 핵무기인지, 바이러스인지, 생화학무기인지 불명확하지만 극도로 위험한 무언가로 설정되어 있어요.

극 중에서는 “토끼발이 뭐냐”고 묻지만, 에단 헌트조차도 “몰라도 된다, 중요한 건 지켜야 한다”는 식으로 말해요. 즉, 위험성만 강조되며 실체는 없는 ‘맥거핀(MacGuffin)’ 역할이죠.

🤗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3에 나오는 ‘토끼발(Rabbit’s Foot)’은 단순한 맥거핀(그 때는 그랬지만) 이 아니라, 7편 부터 등장하는 ‘엔티티(The Entity)’의 초기 형태, 혹은 초창기 코드명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시 영화 속 인물들은 이 ‘토끼발’이 정확히 어떤 무기인지, 어떤 기술인지 알지 못했지만, 그 존재가 굉장히 위험하며 전 세계적인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점만은 분명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정체는 알 수 없지만 막대한 위협을 내포한 존재라는 점은 7, 8편에서 등장하는 ‘엔티티’와 매우 유사합니다.

특히 ‘Rabbit’s Foot’이라는 이름 자체도 의미심장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행운의 부적으로 여겨지지만, 영화에서는 오히려 재앙을 불러올 수 있는 물건으로 등장합니다.

이처럼 행운과 불행, 통제와 혼돈의 양면성을 동시에 갖고 있다는 점에서 ‘토끼발’은 엔티티의 성격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결국 ‘토끼발’은 엔티티라는 개념이 구체화되기 전, 아직 정체가 불분명했던 시기에 붙여진 초기 명칭이나 은유적인 표현이었을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그렇기 때문에 톰형님도 엉뚱한 무기를 상해에서 훔쳐서 갖고 왔으니 오웬 데비언(악당, 암거래상 입장에서 토끼발(엔티티)은 엄청난 무기이고 팔면 부르는게 값이겠죠)한테 까인 거고(의자에 묶어놓고 계속 "토끼발 어딨냐고!!!" ㅋㅋ 톰형은 "아 없다고!! 나도 몰라 이씨!!!" 화내고ㅋㅋ)

(눈물연기 진짜...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결국 3편에서는 실체(엔티티) 도 없는 무기를 모두 다 쫓고 있었던 게 아닐까...하는 의견입니다.

우리에게 행운을 줄 수도,

또는 불행을 줄 수도 있는,

위험한 토끼발🐰🦶🏻ㅋㅋ

이상 저의 짧은 망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