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헤일리 앳웰, 그레이스가 페기와 만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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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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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2023)에서 처음 등장한 '그레이스'는 뛰어난 소매치기 실력을 지닌 인물이다. 에단 헌트와 조우한 그녀는 국제 비밀조직 IMF의 임무에 합류하며 본격적인 활약을 시작한다. 다가오는 최신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서도 주요 캐릭터로 다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헤일리 앳웰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페기 카터'로도 잘 알려져 있다. 페기는 캡틴 아메리카, 즉 스티브 로저스의 운명의 연인이자 S.H.I.E.L.D.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며, 멀티버스에서는 초인혈청을 맞아 히어로 '캡틴 카터'로 활약하는 버전도 존재한다.
최근 일본을 방문한 헤일리 앳웰에게 팬이 “그레이스가 페기 카터를 만난다면 무엇을 훔칠 것 같냐”고 묻자, 앳웰은 “정말 좋은 질문이에요!”라며 웃으며 답했다. 그녀는 “그레이스는 아마도 페기 카터가 가지고 있는 스티브 로저스의 혈액이 들어 있는 작은 병을 훔치려 할 거예요. 그리고 그걸로 본인이 슈퍼 솔저가 되려 하지 않을까요?(웃음)”라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그레이스는 <데드 레코닝>에서 냉철한 도둑이었지만, 에단 헌트와 함께 극한 상황에 처하면서 불안과 두려움을 드러내는 인간적인 면모도 보여줬다. 만약 그녀가 캡틴 아메리카나 에이전트 카터처럼 초인이 된다면, 누구의 도움도 없이 혼자서 모든 임무를 완수하고 AI ‘엔티티’까지 막아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 물론 <미션 임파서블>의 세계관에는 초인혈청 같은 것은 없지만, 에단 헌트를 연기하는 톰 크루즈가 이미 슈퍼히어로에 가까운 존재라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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