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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수다 야당 확장판이 나왔으면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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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글을 작성할 날이 왔습니다!!

지난달 4월 17일과 18일에

 

[야당 짧은 후기 + 야당 관련 알아두면 흥미로운 정보] - 현재 기준 조회수 30046

https://extmovie.com/movietalk/92966973

 

[야당 감독판이 나왔으면 하는 이유]  - 현재 기준 조회수 5433

https://extmovie.com/movietalk/92969887

 

영화 '야당' 관련 글을 작성했었는데 결국 관객 300만명을 돌파했네요!!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확장판 개봉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썼던 글을 바탕으로 해서 
'야당 확장판이 나왔으면 하는 이유' 를 종합 정리해서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 1. 빠른 전개 그러나 인물들에 대한 설명이 조금 부족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의 경우 영화 '야당' 을 보면서 영화의 소재, 인물들의 설정, 전체적인 스토리 구성 등에 있어서 
사생결단, 부당거래, 내부자들, 독전과 비슷한 느낌을 받으셨을겁니다. 사생결단, 부당거래, 내부자들, 독전의 경우
영화 '야당' 과는 다르게 좀 더 무거운 분위기에서 끝까지 몰아붙이면서 예상할 수 없는 스토리와 인물들간의 복잡한 관계와

갈등, 사연, 각각의 인물들의 행동과 생각의 이유가 잘 드러나서 쉽게 몰입하면서 볼 수 있었지만 

 

영화 '야당' 은 상영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빠르게 전개되어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지만

주요 인물들이 왜 그렇게까지 그런 행동을 하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가 안되거나 이유가 명확하지 않는

부분들이 있었기 때문에 확장판을 통해 강하늘을 포함한 다른 배우들의 캐릭터와 스토리가 잘 드러나는 장면들이 추가되었으면 합니다.


 * 2. 청소년 관람불가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수위

 

오래 전부터 관심 있던 영화라서 개봉일이 궁금하여 영등위에 등급 분류 언제 뜨나 관심 있게 지켜봤었습니다. 
2월 5일 - 19금 판정을 받았지만 며칠 뒤 바로 취하한 후 다시 신청했지만 2월 26일 - 19금 판정을 받고 또 취하합니다. 
그러다 결국 3월 25일에 최종적으로 19금 판정받고 그대로 개봉했습니다.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약물을 소재로 했지만 폭력적인 장면, 노출 장면, 약물 관련 장면들의 경우 
오히려 15세 이상 관람가였던 독전보다도 수위가 높지 않다는점이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7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인 상업영화 [야당] 에서 전라 노출 가능한 여자배우를 모집합니다.

주연 :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모집 대상 : 20대 초반~30대 초중반 여자 배우
예상 회차 : 6회차 예정

 

마약에 관련된 범죄, 느와르 장르의 영화이며 극 중 VIP 재벌들과 함께 환각파티를 즐기는 젊은 여성 배역입니다.
파티 씬의 예상 회차 중 2회차 정도는 신체 노출 및 베드씬이 있어, 제작사 미팅을 거쳐 협의사항과 
출연료 부분을 조율한 이후 최종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해당 역할은 극 중 호텔 VIP룸, 고급 요트 선실 내부에서 주연 배우들과 함께 합을 맞추는 장면이 있으며, 
단순 베드씬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독님께서 해당 씬을 공들여 예술적인 장면의 일부분으로 묘사해 연출 할 예정입니다. 

 

6회차 정도의 비중이 있는 배역이고, 하반신 중요부위는 테이핑해서 가린 상태로 촬영할 예정이며, 
최대 수위는 중요부위를 제외한 전라노출 및 성관계 장면이 포함되어 있어서, 해당 부분 감안하셔서 
촬영 진행 가능하시고 미팅 의사가 있으신 분들만 지원 부탁드립니다.

 

위 배우 모집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실제 촬영 장면은 수위가 굉장히 높았을 것 같고, 블라인드 시사회와 
개봉작을 모두 관람한 사람들의 여러 후기를 보면 블라인드 시사회 때는 수위가 훨씬 높고 좀 더 적나라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개봉한 영화의 수위는 여러 번 심의를 신청하면서 수위 높은 장면들은 거의 잘렸는지,
흐릿한 느낌에다가 노출은 거의 가려서 나오고 빠르게 지나가면서 배우들의 얼굴도 제대로
안 나오기 때문에 노출 장면은 말 그대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수준입니다.

 

개봉 이후 많은 분들의 관람 후기를 찾아봤었는데 스토리와 연기, 연출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액션신과 베드신의 경우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약물을 소재로 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약하다는 반응들이 대다수였고,
특히 베드신의 경우 상황만 봤을 때는 굉장히 수위가 높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짧게 지나가고 제대로 보여지지 않기 때문에

아쉽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심지어 원래는 여배우의 노출 장면도 있었는데 드라마 때문에 인지도가 높아져서 배우 혹은 소속사측에서 요구해서 삭제됐고

그 영향으로 수위도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이 아니냐라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까지 있을정도입니다.

 

말 그대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과 약물을 소재로 했지만 유사한 소재의 영화였던 사생결단, 부당거래, 내부자들,

전과 비교해서 액션과 수위 높은 장면 모두 너무 약하기 때문에 좀 더 하드한 장면들이 많았다면

훨씬 더 높게 평가 받고 재미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듭니다.   

 

 * 3. 등급 심사 3번 신청과 14년만에 연출

 

앞서 이야기한 것 처럼 영화 '야당' 은 영등위에 3번이나 심의를 신청합니다.
약물 소재에 폭력적이거나 수위 높은 장면이 있기 때문에 19금 판정이 나는 것은
당연할 수 있고, 일반적으로 등급을 낮추기 위해 1번정도 취하하는 경우는 있지만

 

영화 '야당' 의 경우 영등위에서 2번이나 19금으로 판정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두 취하한 후에
3번씩이나 심의를 신청한 것이 굉장히 이례적으로 느껴지고, 흥행을 위해서 계속해서 수위 높은 
장면들을 잘라서 독전처럼 15세이상으로 등급을 받으려고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화 '야당' 의 원래 개봉일은 '4월 23일' 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난 3월 31일이 되어서야 1주일 앞당겨서

개봉하기로 결정한 것을 보면 한동안 영화에 단역으로 주로 출연했던 감독님이 특수본 이후 오랜만에 연출하는 영화이고,

소재도 강하고, 영화 시장도 어려운데 5월 황금연휴를 겨냥해서 마인크래프트, 썬더볼츠,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파과 등의 영화들이 연달아서 개봉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고민이 많았던 제작사와 배급사측에서 흥행을 위해 폭력적이거나 잔인하거나 야하거나 수위 높은 장면들을 잘라서

등급을 낮추려 하고, 개봉시기도 갑작스럽게 변경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개봉시기를 변경한 것은 잘된 선택이 되었습니다.) 

 

감독님이 14년만에 연출하는 작품인만큼 그만큼 공을 많이 들이고, 원하는 장면들이 다 들어가서

본래 연출 의도와 메시지가 가장 잘 드러난게 첫 심의를 신청했을 때의 버전일 것 같은데, 


현재 개봉작은 처음 감독님이 본래 의도했던 버전과는 다르게 제작사와 배급사의 의견이 꽤 많이
반영된 버전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번째도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긴 했지만 다시 취하하고
편집하고 심의를 받는 것은 개봉일정으로 볼 때 시간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마지막 등급분류 버전으로 개봉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 번의 등급 심사를 거치면서 삭제 된 버전이 아닌 블라인드 시사회 버전 혹은 그 이상의

확장판을 보면 좀 더 제대로 된 수준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흥미롭게 다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4. 확장판 개봉에 대한 기대감

 

최근 한 기사에서 관객들 사이에서 확장판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는 반응에 '야당' 을 제작한

하이브미디어코프의 김원국 대표님이 " 아직 고민중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보다 하드코어하게 갈 수 있지 않았냐는

평가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액션 등 세게 찍은 버리기 아까운 장면들이 꽤 있다 " 라고 하셨고

 

손익분기점과 300만 관객을 돌파한 상황이기 때문에 어느 때 보다도 확장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라서
확장판이 꼭 개봉해서 좀 더 완벽한 내용의 영화를 보고 싶습니다!!

(확장판 개봉을 통해 미션임파서블이 개봉한 이후에도 영화 '야당' 이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원국 대표님! 영화 '야당' 팬으로서 '야당 확장판' 개봉 꼭 부탁드립니다!!!

uno1 u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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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미팬S님 포함 3명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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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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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golgo 4시간 전
지금도 수위 꽤 높다 생각되는데.. 더 센 장면들 궁금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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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o1 작성자 4시간 전
golgo
제작사 대표님도 관객들의 그런 요구을 잘 알고 있다고 하셨으니 확장판에서는 좀 더 수위 높고 강한 장면들이 포함 될 것 같습니다.
2등 헷01 4시간 전
개인적으로는 그냥 분위기만 퇴폐적으로 잡았다 뿐이지
스치듯 지나가는 한두장면빼곤 수위가 세다고 느껴지진 않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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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등 다크맨 3시간 전
확장판 개봉해주면 좋겠어요
수위 높은 장면들이 있어야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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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초코 2시간 전
클럽 장면 보면서 음..이거 검열 좀 했네 생각 들었는데 팩트 였군요
카스미팬S 2시간 전
수위가 약하긴했어요 이게 19세인가싶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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