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배리 키오건, 링고 스타 만나 “너무 떨려서 눈도 못 마주쳤다”..비틀즈 전기 영화 준비 중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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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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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리 키오건이 비틀즈 드러머 링고 스타를 만난 순간의 긴장감을 털어놨다. 키오건은 최근 '지미 키멜 라이브'에 출연해, 사전 준비 차 스타의 자택을 방문했을 당시 “너무 떨려서 눈도 못 마주쳤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하는 비틀즈 전기 영화에서 링고 스타 역을 맡게 된다.
“그건 정말 압도당하는 순간이었어요. 그냥 얼어붙어 버렸죠” 키오건은 그렇게 회상하며, 링고가 직접 드럼을 연주해 보여주는 시간도 가졌다고 덧붙였다.
진행자인 지미 키멜이 “스타의 드럼 연주를 연기 준비 차 유심히 관찰했느냐”고 묻자, 키오건은 “맞아요. 그런데 그 순간에도 너무 긴장돼서 얼굴을 제대로 못 봤어요. 링고가 ‘괜찮아, 나 봐도 돼’라고 말해줬죠”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링고 스타를 연기하지만, 단순한 모방이 아니라 그를 인간적으로 그려내고 감정을 입히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단순한 성대모사나 외형 재현이 아닌, 인물의 내면과 감정을 담아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키오건은 링고 스타가 매우 따뜻한 사람이었으며 “함께 정원에 앉아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다”고도 밝혔다.
이번 비틀즈 전기 영화 프로젝트는 독특한 형식을 띠고 있다. 샘 멘데스 감독이 연출을 맡아, 비틀즈 멤버 4인의 이야기를 각기 한 편씩의 영화로 제작하며, 2028년 4월 (북미) 극장 개봉 예정이다.
배리 키오건은 링고 스타 역을, 폴 메스칼은 폴 매카트니, 조셉 퀸은 조지 해리슨, 해리스 디킨슨은 존 레넌 역을 각각 맡는다.
샘 멘데스는 앞서 올해 라스베이거스 시네마콘에서 캐스팅을 공개하며, “각 멤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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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atine -
이상건 -
gol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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