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wn in a Cornfield'에 대한 단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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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미주리주 시골의 광활한 옥수수밭이 펼쳐져 있는 농장 근처에 버려진 콘 시럽 공장이 있고 거기에서 10대 청소년들이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놀고 있습니다. 흥이 절정에 달할 무렵 살인마 광대 프렌도가 나타나 10대들을 사냥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은 이후 현재로 바뀌어서 10대 소녀 퀸과 그녀의 아빠 글렌이 그 마을로 이사를 옵니다. 엄마의 죽음 이후 부녀의 사이가 좀 삐그덕 대는것처럼 보이는데, 퀸은 이웃 소년 러스트의 도움으로 학교 아이들과 친해지기 시작합니다...
광대 분장의 살인마나 옥수수밭의 살인마는 이미 슬래셔 영화의 단골 소재였고 예고편도 그 비슷한 분위기로 보입니다. 그리고 영화의 초중반은 그 익숙한 클리셰를 그대로 따라가는듯 보입니다. 그런데 중반에 한차례 반전이 나오면서 영화는 클리셰를 뒤틀어서 예상과 다르게 진행을 하기 시작합니다. 꽤 잔인한 살육장면이 많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시니컬한 유머들 덕분에 롤러코스터를 타는것 같이 즐기면서 볼수 있었는데, 'Ready or Not' 같은 호러들과 비슷한 느낌으로 어둡지 않고 밝은 느낌으로 즐길수 있었던거 같네요. 낄낄거리면서 즐길만한 유쾌한 호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선호할만한 작품이라 생각합니다...ㅎㅎ
네버랜드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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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보고 보고 싶었는데 그것 이후로 광대 호러영화 좋아했는데 개봉은 힘들어 보이네요
21:38
7시간 전

호러블맨
분위기가 무겁지가 않아서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죠...ㅎㅎ
21:43
7시간 전

호러 코미디인가 봐요. 기억해두겠습니다.
21:39
7시간 전

golgo
정통 슬래셔보다는 약간 코미디쪽에 가깝죠...ㅎㅎ
21:44
7시간 전

13일의 금요일 제이슨을 대신해줄 킬러 캐릭터
22:35
6시간 전

hera7067
제이슨은 좀 어두운 느낌인데 프렌도는 개그캐릭 같은 느낌도 좀 집어넣어놔서 약간 다르긴 하네요...ㅎㅎㅎ
23:00
6시간 전

네버랜드
아무래도 능력없는 페니와이즈 정도?
23:14
5시간 전

몰랐던 영화인데 궁금하네요
23:53
5시간 전

카란
올해 SWSX에서 첫공개 되었다네요
00:13
4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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