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과 흥했으면 좋겠는데, 관객수가 적어서 속상하네요

예전에 책으로도 읽어서 기대하며 보러 갔는데

기대이상이었거든요 물론 다른분들 평처럼

대사가 잘 안들린다거나, 플롯의 개연성이나 액션의 몰입이 좀 깨진다거나 기타등등 느끼긴 했지만

그럼에도 너무 재밌게 봤고 개인적으로는 매드맥스(2015) 이후로 영화관 나오면서 이렇게 기빨렸던 적은 처음인데;;

간만에 좋은 한국영화가 나왔구나, 다들 진짜 열심히 연기하고 만들었다는 게 느껴져서 이건 무조건 흥해야된다 싶었는데

거룩한밤 보다도 관객수가 적다는게 좀 많이 속상하네요...

(거룩한밤 재밌게 보신 분들께는 죄송)

영화 보면서 그 관계성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가

매일매일 파과 오늘은 몇만 찍었나 검색해보는데

좀 서글프고...속상하고 흑 이거 진짜 수작인데